동생이 급성 위염에 걸려서 병원에 갔다 왔고 연차도 냈다는데 오늘도 아파서 힘들어 해서 마음이 아프다.
9월 1일 되서 이제 가족들 아프고 하던거 다 날라가고 그럴줄 알았는데... 엊그제 몸 상태가 안 좋다 해서 감기 이런건 줄 알았는데 급성 위염인지... 일단 병원 가서 CT 촬영해서 급성 위염이라고 진단 받았다는데, 급성 위염이 맞는지 장폐색인지 어머니한테 방금 전화와서 응급실 가야되냐 왔을 정도면 상태가 꽤나 심각한 것 같은데....
소설 쓰고 있는 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걸까? 동생이 아파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차라리 내가 옆에 있어서 뭘 도와주거나 하고 그럴텐데... 멀리 떨어져 있으니 할 수 있는게 없다. 아프면 좀 전화라도 해주면 내가 이런저런거 찾아보고 알려주고 할텐데... 11시 넘어서 전화오면 병원도 마땅히 없을 거고, 약국도 뭐 하는 곳이 없을 거고.. 갈 수 있는 곳은 응급실인데, 응급실 간다고 해서 장 절개하고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
흠.... 일단 이런저런 응급 조치를 알려주고, 가스 차고 이런거, 혈액순환, 심호흡법 등등 해보고 있으라고... 일단 관장도 하고 별짓 다 하고 있다는데... 괜찮아지기를
모두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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