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의 눈물123

in kr-song •  2 years ago 

비가 많이 쏟아지며 떨어지는 소리로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 우두두둑 정말 많이 비가 쏟아진다. 갑자기 슬픈 노래가 생각났고 아웃사이더의 삐에로 노래가 생각이 났다. 노래를 찾아보며 듣는데 아웃사이더의 삐에로의 눈물 이 노래가 2편 3편도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됬다.

내가 아는 노래는 1편 뿐이었고 1편도 가사와 멜로디가 상당히 슬펐었는데 2편 3편은 각각 1편의 후속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1편은 삐에로의 기원을 랩으로 표현한 건데, 성실한 남자 피에로가 어느날 아내가 바느질을 하다 나온 피가 다이아몬드로 변하게 되고 여기서 아내를 상처내어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살아가다가 아내가 어느날 자살을 하고 피에로는 죄책감에 의해 피에로 분장을 하며 웃음을 팔게 된다는 것을 담았다.

2편은 아내의 죽음 이후에 딸에게 감정을 살리기 위해 딸을 위해 공중곡예를 하며 딸의 감정이 돌아오고 본인은 떨어져 큰 부상을 얻게 되는 이야기, 마지막 본인이 떨어지면서 딸이 웃음을 되찾고, 상처가 나면서 또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으로 끝

3편은 딸이 피에로를 간호하며, 자신을 혹사하며, 또 어머니의 영혼과 공존한 상태를 혼란스러워 하며 딸 역시 자살하고 삐에로 본인은 괴로워 하며 끝이 나는 그런 이야기...

1편을 들으면서 예전에 정말 많이 슬퍼했는데 3편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 슬퍼진다. 결국 삐에로는 행복해 질 수 없었고 웃음 속에 항상 눈물이 가득한 그런 친구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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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가 행복해지기는 참 어렵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