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in kr-sports •  3 years ago 

어제 새로 결심이 선 날, 마음가짐이 바뀌니 이제 올림픽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됬고 나름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V 를 틀고 쇼트트랙을 보고 난 뒤, TV 를 켜 놓고 씻고 나왔는데, TV 는 여전히 방송 중이었다.

루지란 썰매 스포츠는 동계 올림픽 스포츠 중에 가장 빠른 스포츠라고 한다. 프랑스 어로 썰매란 이 스포츠는

실제로 올림픽 경기 중에 사망한 선수가 나왔을 정도로 사실 매우 위험한 스포츠이다.

TV 로 보면 정말 쉬워 보이지만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매우 어렵고, 이번 중국 올림픽 방송을 보니 마지막

코스가 잘못 만들어진건지 많은 선수들이 실수를 하고 썰매에 떨어지더라...

꼭 우리나라 선수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망할 수도 있고, 부상한 선수들도, 손가락이 부러져서 주먹으로 스파이킹을 하며 출발하는 선수들을 보며, 순위도 중요하지만 첫날 봤던 그 산악 마라톤 처럼 다치지 않고 완주하는 것도 응원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한계를, 두려움을 극복하는 스포츠이기에,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같은 인기 종목도 보기엔 재미있지만 이러한 종목들에는 좀 더 다른 느낌이 든다.

주류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나의 반골 기질 때문인 걸까?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인간의 한계 도전이 맞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위험한 경기죠...

실격올림픽에서 최대한 메달로 복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