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독일 언론 '슈피겔'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입막음하기 위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나이키와 EA 스포츠 등 호날두의 스폰서들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는 변호사를 고용하며 사건에 대응했다.
곧바로 호날두의 변호사 피터 크리스티안센이 성명서를 통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 현지 언론들이 이를 전했다.
호날두 변호사는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모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다. 2009년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난 일은 완전히 합의되었다. 이 합의는 절대로 죄책감을 고백하는 거나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합의된 일이었다. 호날두는 단순하게 터무니없는 협의를 빨리 끝내라는 조언을 따랐을 뿐이고, 조작하기 쉬운 디지털 문서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의 주장은 명예훼손이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든 주장과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다. 호날두가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조작된 문서에 의한 주장이다. 관련 자료를 해킹했던 해커는 그러한 정보를 팔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이 문서는 중요한 부분이 수정됐거나 완전히 조작된 문서 중 일부를 미디어가 무책임하게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악성 계정.
내용 복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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