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시황 8월 3일]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려면

in kr-stock •  6 years ago 

반도체시황 8월 3일]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려면

필라델피아 반동체지수의 흐름을 보면 한 두 번 더 상승하면 상방으로 추세가 나타날 그림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확인한 것처럼 반도체시황은 긍정적입니다.

2019년 혹은 2020년까지 좋은 실적을 보여줄 반도체 기업들에 주목해도 좋을 시기입니다.

선택을 위해 다음의 조건을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 공급부족 상태에 있거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향후에도 공급부족 상태가 지속되거나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공급부족 상태가 심각하거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당분간 외형성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길수록 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이라 할 수 있겠지요.

현재 공급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쪽은 반도체용 고체소재입니다.

그리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쪽은 특수가스입니다.

특수가스는 디스플레이 쪽에서 사용되는데 동시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체소재 관련 기업들은 티씨케이, 하나머티리얼즈, 원익QnC, SKC솔믹스 등등이구요,

특수가스 관련 기업들은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등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계속 상승해서 전고점을 돌파하게 되면 다른 그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점점 약화되고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반도체 업사이클의 고점이 논란이었지만 이젠 다운사이클이 쟁점이 될 듯 하네요.

다운사이클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의 미미한 다운사이클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공급과잉 문제를 야기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버향 수요는 현재 전망으로는 2019년까지 좋을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리딩 기업들의 투자속도는 느려지고 있으나 큰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 BAT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공격적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장이 정점을 찍었다고 해서 고성능화가 멈춘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과거의 역사에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PC의 메모리 탑재량은 꾸준하게 증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서버향 수요이 비중이 증가할수록 모바일향 수요도 긍정적으로 변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모바일향 수요가 점차적으로 조금씩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버향 수요가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모바일향 수요가 조금만 늘어나도 긍정적입니다.

약간의 수요 증가만으로도 공급이 제한적이라서 반도체 시황은 꽤 좋아질 것입니다.

이때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낸드 쪽입니다. 낸드의 가격동향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낸드의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가격하락이 멈추어질 것이고 수요가 급증할 것입니다.

낸드 부문에서 외형성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반도체 업사이클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만약 2019년 하반기에 반도체 업사이클을 자극할 수 있는 뉴스 플로우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반도체 섹터는 그때부터 지금까지와 다른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그때를 준비하기에 좋은 시기로 보이네요.

물론 실적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좋아질 확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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