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대해 공부중입니다 09] 미케네 시대와 기하학 시대

미케네 시대와 기하학 시대

기원전 1650~400년경
미케네 문화는 유럽 본토 최초의 고도 문화로 간주됨
기하학 시기는 암흑시대 이후 그리스 문화의 부활임

기원전 1650~1500년
원형 무덤군 A와 B의 갱도식 무덤
기원전 1400년
최초의 미케네 궁전과 반구형 무덤
기원전 1200년
미케네 궁전과 정착지 파괴, 암흑시대 시작
기원전1000년경
원시 기하학 시기 시작
기원전 850~800영
호메로스의 시대, <일라이드>, <오디세이아>가 쓰여짐
기원전 750~700년
후기 기하학 시기
기원전 400년경
남부 이탈리아 지역에 그리스 식민지 건설

1876년 하인리히 슐리만이 발견한 원현무덤군과 갱도식 묘지는 미케네 문화의 시초를 알려준다. 귀족들이 신분을 상징하는 유물들이 미케네 갱도식 묘지에서 나왔다. 미케네 문화는 수세기 동안 에게 해 지역을 지배해왔던 미노스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최초의 미케네 궁전은 기원전 1400년경에 세워졌다. 벽화는 궁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미케네 사라믈은 선상문자 A에서 선상 문자 B를 개발했다. 그리스 어의 조상인 선상문자 B는 해독 되었지만, 선상문자 A는 아직 해독하지 못하고 있다. 기원전 1200년 미케네 왕국의 파멸 이후 암흑 시대가 이어졌다. 암흑 시대는 경제, 문화적으로 피폐했으며 기하학 시기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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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크라테르

기원전 12세기, 미케네 도기, 높이 43cm, 국립고고학박물관, 아테네

약간 파손 되었지만 도기의 그림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 크라테르(Krater : 포도주를 섞는 항아리)에 배치된 전사의 모습을 통해 미케네 청동기 후기의 전투 양식과 장비를 알 수 있다. 수염이 난 전사는 뿔이 난 투구를 썼고, 가슴에는 허리까지 오는 갑옷고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창과 방패를 갖고 있다. 이것은 보병 전투의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미케네의 귀족은 두 바퀴 전차를 이용했다.

사자 사냥을 새긴 단도.png

사자 사냥을 새긴 단도

기원전 16세기, 청동과 부분적으로 금/은 장식, 23.7x6.3cm, 국립고고학 박물관, 아테네

하인리히 슐리만은 원형무덤군 A의 갱도식 무덤지 4에서 이 단도를 발견햇다. 단도에는 인물(은)과 사자(금)를 솜씨있게 상감하여 장식했다. 이 사치스러운 장식을 통해 단검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자 했던 귀족의 소유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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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멤논의 마스크

기원전 1500년경, 금, 높이 35cm, 국립고고학박물관, 아테네

하인리히 슐리만은 이 황금 마스크가 전설의 왕 아가멤논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연구 조사 결과 아가멤논의 시대보다 300년이나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기하학양식 크라테르.jpg

기하학 양식 크라테르

기원전 740년경, 도기, 국립고고학박물관, 아테네

이 크라테르는 고대 아테네에서 도공 거주지와 묘지가 있던 케라메이코스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시기의 도기가 규칙적인 기하학적 선으로 장식되었으므로, 이 시기를 기하학 시기라고 부른다. 그릇드은 수평 띠, 구불구불한 줄무늬, 삼각형, 원, 만으로 장식되어 있다. 기하학 초기에는 단지 동물을 그렸다. 기원전 800년 이후에 등장한 인간은 실루엣 양식으로 상체는 전면에서, 엉덩이와 다리는 측면에서 그려졌다. 장례의식은 대형 부작용 도기에서 선호된 모티브이다. 이 크라레르에서 죽은 자는 누워 있으며, 애도하는 자와 장례식 행렬이 프리즈(띠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또 한 도기에서 보이는 기하학적 형태는 소형 조각상에도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