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일본 여행이야기#3 "교토 온천 유잔소 료칸"

안녕하세요 SJ입니다.
일본 여행으로 마지막 일정 찾은 곳은 교토 오고토역쪽의 유잔소 료칸입니다.

교토 '유잔소 료칸'

교토 야라시야마에서 유잔소 료칸까지 이동은 지하철만을 타고 움직일때 약 한시간 사십분정도가 걸려서 우선 택시를 타고 교토역에서 내린 후 다시 교토역에서 오고토온센역으로 이동는 경로를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교토역까지 가는길도 퇴근시간에 밀리기도하고, 택시비가 비싸기때문에 꼭 타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고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 3만원정도 택시 발생! 도착 후 교토타워 사진 한번찍고 바로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지하철도 퇴근시간에는 전쟁입니다. 꼭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는 곳과 비슷합니다.

약 20분거리의 지하철로 이동후 도착한 오고토온센역!

오고토온센역에서 유잔소까지는 걸어서는 약 15분이 걸리기때문에 역앞 공중전화로 유잔소에 전화하면 픽업이 바로옵니다. 차로 이동할 경우는 5분 소요! 어려우시다면 역 앞 택시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드디어 도착 후 배정받은 숙소!! 고전 일본식 방 구조로 편백나무 향이 물씬 풍깁니다.

간단히 싯고, 유카타로 갈아입은 다음 저녁을 먹으러갔습니다. 유잔소는 저녁식사인 '카이세키' 요리가 유명하나 예약 완료되어 저희는 아쉽게도 야식을 먹을수 있은 식당에서 별도로 저녁을 주문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는분은 사전 숙소예약시 카이세키 요리를 예약하고, 드셔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스시, 계란말이, 교자 식사겸 안주로 로컬 사케와 같이 먹으니 하루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료칸의 메인은 역시 노천탕이기때문에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료칸 내부를 사진 촬영은 어려웠던점 참고부탁드리며..요즘같이 밤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에 노천탕은 최고의 타이밍같습니다. 천연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정말 황홀한 기분이고, 노천탕 밖을 보면 오고토의 바다가 보입니다. 일본 온천은 정말 신선놀음같은 힐링 여행이니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한 피로를 풀고, 유잔소 료칸 내에 오락시설이 있는데, 빠징코, 인형뽑기, 오락기기가 다양히 있어서 잠시 즐기다가 먹을거리를 사러 일층에 내려가 샀습니다.

밤 늦게는 근처에 나갈곳이 없어 근방만 잠시 산책만하다 들어와 역시나 먹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온천하고나서 이불안에 들어가 자고, 일어나는기분은 보들보들하니 세상 최고입니다. 밤에는 볼수없었던 바닷가도 숙소에서 보이고! 저는 조금일찍 일어나서 온천욕을 한번 더 한뒤 짐을 싼뒤 체크아웃을 준비했습니다.

귀국날이기때문에 다시 교토역으로 이동하여 오사카 간사이공항 직행버스를 티켓팅하였고,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교토타워 근처의 "대장부" 야끼니꾸 전문점!

주문한 야끼니꾸 모듬은 몇점 안나오지만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교토역 근처에 잠시 식사하실 수 있다면 추천드려요! 식사 후에 이제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

공항으로 가는길에 짧지만 알찬 2박 3일을 보내고가니 시원섭섭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이런 아쉬운마음이있어야 다시 또 설레는 마음으로 올 수 있다고하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또 오려합니다!

먹는 것 무엇하나 맛이없는게 없고, 너무도 맛있는 그리고 볼거리와 힐링을 위한 일본여행 강추드리며, 여기서 일본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행복한 하루되시고, 쌀쌀한 날씨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