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섬은 어떤 모습일까? 브라질의 숨은 파라다이스 Ilha Grande 1탄

in kr-travel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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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springfield

저라면 월요일에 어떤 글이 읽고 싶을까 고민하다
출근부터 힐링이 필요했을

직장인 분들을 위해
제가 푹 쉬었던 곳의 사진을 몇장 투척합니다.

브라질의 숨은 휴양지
Ilha Grande(일야그란지) 는
상파울로와 리우데자네이루 사이에 있습니다.

남미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섬으로

제주도의 1/10 정도의 크기입니다.
섬 일부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업화가 되어 있지도 않고

섬 안에서 자동차류 일체 금지인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청정 섬이랍니다.
맨 아래 지도에 좌측하단 녹색표시가
자연보호구역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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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면 한달 정도 머무르고 싶은
자연경관이 좋고 멋진 해변이 아주 많은 섬이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다시 가라면 못가겠고
저도 이렇게 사진으로 즐깁니다 ㅎㅎ

브라질의 유명한 관광도시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약 2시간쯤 버스를 타고 Conceição de Jacareí 에 도착,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시면 됩니다.
저는 브라질의 또 다른 섬 buzios(부지오스) 에서
약 4시간 넘게 버스로 이동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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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a do Abraão 입니다.
도시에서 오는 모든 배가 이 곳에 정박하게 됩니다.
숙소와 식당 등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일야그란지 섬의 베이스캠프가 되겠습니다.

Ilha Grande 뜻이 Big Island 인데,
본 섬은 물론 주변의 작은 섬들조차
탁 트인 바다와 대조되는 웅장한 산새를 이루고 있어

보통 섬들과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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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실 곳은 Lagoa Azul 입니다.
이 역시 베이스 캠프였던 Vila do Abraão 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가는데요.
일야그란지 섬의 가장 유명한 포인트기 때문에
배가 아주 큽니다.
내부 사진엔 제 얼굴이 호박만하게 나와서
배 루프탑에서 찍은 사진만 한장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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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유명한 것은 파아란 바다 색 때문이예요.
거의 모든 관광객이 이 곳에서 스노쿨링을 한답니다.
정말 바닷속이 훤히 보이고
각종 물고기들이 보여서
설마 상어까지 보일까 무서웠어요.

구명조끼 대신 스티로폼 스틱에 의존해 물에 뜹니다.
살려 달라고 하는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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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Lagoa Azul 의 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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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하얀 백사장을 덮은 투명하고 파란 바닷물
그리고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새의 절경입니다.
배를 타야만 올 수 있는 작은 섬에서 쉬어 갑니다.

이번엔 까만 해변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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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맣지요?

일본의 에노시마 섬에도 까만 모래사장이 있는데
여긴 그보다 더 까맣고 깨끗한 것 같아요.
숙소가 모여있는 곳에서 30분쯤 걸으면 되는 곳이라
해질무렵인데도 사람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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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진마다 제가 등장해서
공개할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의 힐링은 소중하니까요 ;ㅁ;

등산을 하고 수풀림을 지나야만 도착할 수 있는

숨은 해변을 하나 더 소개했는데
포스팅이 너무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곧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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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일하러 가자!!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springfield

댓글/보팅/리스팀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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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왜 다들 남미, 남미, 하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물 색이 완전 예술 이네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부족하네요.
호박만하게 나왔다고 하셔서 호박 찾았어요ㅎㅎ 다음 문장 읽고 실망했습니다 ㅋㅋ ^^
개들이 ^^ 완전 신났네요~~~ 귀여워요 ^^

@myhappycircle 님 >ㅁ< 제 사진 올렸으면, 아! 호박 여기있구나! 하고 바로 찾으셨을거예요 ㅎㅎㅎ 개들도 신나고 사람도 신나는 ㅎㅎ 세상과 동 떨어진 채 푹 쉬다 왔답니다. 해피서클님도 한국에서 힐링하고 계시겠죠? :-)

해변과 산새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거 같아요. :)

그마저나 까만 백사장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ㅇ_ㅇ

@chocolate1st 님 :-) 가기 전엔 몰랐는데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이네로도 그렇고 바닷가의 산새가 참 아름답더라구요! 마냥 해변만 있을 줄 알았거든요. 까만 백사장 신기하죠? 같은 섬인데 백사장마다 모래색깔이 다 달랐어요 ㅇ_ㅇ (따라하기 ㅎㅎ)

너무 좋아보여요! 남미에도 저런 아름다운 바다가 많았군요! 저는 동남아밖에 몰라가지고!! 좋은 정보 사진 감사합니다 제 버켓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브라질!

@lopezo660 님 반갑습니다 :-) 동남아 바다도 아름답겠지요? 태국만 가보았는데도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나저나 로페조님 프로필 사진 +ㅁ+ 혹시 국커방이라고 아시나요? 저도 회원인데.. (속닥속닥) 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ㅁ<

국커방 뭐에요? 국제커플?ㅋㅋㅋㅋㅋ (속닥속닥)알려주세요 ㅋㅋㅋㅋ

네이버에 국커방 쳐보시면 알거예요 >ㅁ< maybe we have something in common (속닥속닥)

와 저 푸른바다는 너무나 맑네요.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물고기들하고 놀고싶지만...
현실은 사방이 시멘트인 사무실이네요ㅠ

지니어스님 :-) 시멘트로 된 잠수함을 탔다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ㅎㅎㅎ (저는 사실 물고기들 안봐도 되니까 한국에서 생선회나 푸짐하게 먹었으면...)

'고진감래(苦盡甘來 )' 가 뭔지를 알려주는 섬이군요. 가보고 싶지만 멀어서 사진으로 다녀와 봅니다.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개털님 :-) 일단 도착하고 나니 마음놓고 쉬게 되더랍니다. 개털님이 사진으로 안전히 잘 다녀와주셨다면 저에겐 큰 보람이고 기쁨일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개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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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사진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정말 경관이나 바다 색깔이나 모든것이 아름답네요^^
저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힐링 되는 포스팅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옷! 저 방금 라나님 글 다녀왔는데 :-) 저는 라나님 그림을 통해 힐링과 아름다움을 느끼는데 저도 라나님께 나눠드릴 것이 있어 다행이예요. 사진을 보셨다면 이미 발 담그신 건데...미국은 추울텐데 뜨거운 햇볕도 함께 느껴주세요 :-)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월요일 출근을 고려한 스프링님의 선택 포스팅, 넘 감사합니다. ^^ 언젠간 스프링님 얼굴도... 살짝 공개되겠지요? ㅎ

노아님 :-) 그렇겠네요. 브라질이 땅은 넓은데 다들 상파울로나 리우에만 북적북적 모여사니 지방의 아름다운 곳들이 다행스럽게, 자연스럽게 보호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얼굴은 어쩌다 공개가 되었는데 지울 타이밍을 놓쳐서 아직까지 후회중이랍니다 ㅜㅜ

아...또 놀러 가고 싶네요 흑흑 ㅠㅜ

박선생님(이제보니 박원장님이셨다 +ㅁ+) 얼마 전에 부산 다녀오셨잖아요!? 블록체인에 다 남았는데 ㅎㅎㅎ 전 한국으로 놀러가네요..ㅎ하핳..ㅜㅠ

아직 배가고프네요!! 안가다 가보니 여행은 꿀맛입니다 ㅎㅎㅎ

눈으로, 사진으로 보고 있기만 하는데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네요.
멋진 곳 소개...고마워요~^^

아아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하실 주노님! 찰랑대는 바닷물에 잠시 발 담그고 앉아 쨍쨍한 햇볕에 마음 소독하고 가셔요 :-)

네 그렇지 않아도 2월에 힐링하러 잠시 갑니다.^^
스프링필드님 글 보면서 다가올 힐링하려 갈 곳을 잠시 떠올려 보게 됐어요.^^

얼마 남지 않았군요! 어디로 가시든 몸과 마음 푹 쉬고 오셔요! 그리고 사진 한장 슥 보여주시면 저도 함께 힐링하겠습니다 :-)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네요
퐈이팅

퐈이팅! 정말 고마워요! 부르면 와주는 짱짱맨 >ㅁ<

하늘이 참 파랗네요. 제친구중에 브라질계 미국인이있어서 그친구생각하며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친구에게도 여기아냐고 물어봐야겠습니다. 너무 이뻐요
팔로우하고갈게오!!

@daniel.k-chuu 님 안녕하세요 :-) 브라질계 미국인 친구라면 굉장히 활달할 것 같은 상상이 들어요. 상파울로나 특히 리우쪽 출신이라면 일야그란지(제 발음이 후져요 근데) 아실거예요. 알헨티나에서도 유명하거든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

중간중간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 ㅎㅎㅎ
흑과 백의 모래사장이라니 화산섬인가?궁금해지네요.
준프로 트래킹러님의 2탄도 기대할게요!

슈퍼스타k 되실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축하드려욧!

@eternalight 님 댓글보고 까만 백사장이라고 썼던 것을 급히(이제와서ㅜㅜ) 까만 모래사장이라고 고쳤어요! 백사장이 아니라 흑사장이겠네요 ㅎㅎㅎ 화산섬인 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궁금하니 찾아봐야겠습니다. 게다가 답글 쓰다 생각난건데 섬 내 자동차 금지라서 트래킹코스가 진짜 많기는 해요. 누구나 준프로 트래킹러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뉴비 ㅠㅠ 축하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네 슬그머니 오타를 골라 알아채기 쉽게 돌려서 댓글 달았습니다. ㅎㅎㅎ저도 방금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보며 '먼소리야'를 외치며 오타를 수정하고 말이 안되는 부분들을 바로 잡고 왔습니다. 빨리 올려야 해!를 외치며 성급하게 매번 post를 누르네요. 다음부턴 올리기전에 '먼소리야'를 외치고 올려야 겠어요.ㅎㅎㅎ저는 이만 꿈나라로...

이제보니 배려돋는 댓글이었군요! ㅎㅎㅎ 성급한post→먼소리야→수정→먼소리야의 뫼비우스의 띠...통감합니다 ㅋㅋㅋㅋ

저 푸른 바다에 뛰어들고 싶네요 ㅋㅋㅋ 좋은 사진들 보기힘든사진들 덕분에 잘보고가요 ㅎㅎ

@dreamyacorn 님 :-) 저도 뛰어들고 싶어요! 심지어 여긴 너무 덥습니다 >ㅁ< 스티밋을 할 줄 알았더라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보기좋게 찍었을텐데.. 이것도 이쁘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드려요!!

저곳에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될거 같네요 ㅎㅎ 스프링필드님 좋은하루되세요 ㅎ

@wooboo 님 안녕하세요 :-) 숨만 쉬어도 덥고..힐링도 되고 ㅎㅎㅎ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놀고 푹 쉬게 되는 곳이었어요. 우부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와 정말 여유롭고 한적해 보이네요 바닷물도 넘나 맑은것 ... ; ) 글과 상관은 없지만 갑자기 생각 해 보니.. ㅋㅋ 제가 브라질과 조금의 연관이 있는게 작년부터 브라질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 연금개혁이 좌초되면서 환율이 많이 내려지금은 조금 손해인 상태입니다😂 들어보니 브라질은 연금이 정말 빵빵해서 퇴직한 공무원이 1등 신랑감이라는데 정말인가요 ?? ㅋㅋ 기회되면 채권이자 헤알화로 브라질 여행이나 다녀와야겠어요 ㅋㅋ

크릴새우님 브라질채권이요? 얼마전엔 요식업쪽 컨설팅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ㅁ+ 브라질 퇴직한 공무원이 1등 신랑감이라니 ㅋㅋㅋ 나이는 상관없는겁니까!? 아르헨티나도 연금개혁 때문에 폭력시위도 일어나고 했는데 법은 통과됐더라구요. 헤알화 채권으로 브라질여행하면 꿀맛이겠어요! >ㅁ<

아니 이곳은 무슨 푸른산호초 뭐 이런 영화 촬영지인가요?!(푸름푸름 이쁨이쁨!) 저물어가는 겨울밤의 힐링과 부러움으로도 충분한 글과 풍경들입니다. 잘보았습니다~^^

우와 밸류업님 '저물어가는 겨울밤의 힐링' 이라는 말 너무 멋져요! 여긴 사실 영화촬영지가 아니라 20년 전까지만 해도 감옥이었다는 이야기가 +ㅁ+ 있답니다! ㄷㄷㄷ 힐링하고 가셨다면 저는 성공입니다 :-)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여행호르몬이 샘솟아요~~!!ㅠㅠ
덕분에 눈호강했어요 팔로우하고갈게요 :)
(맞팔 부탁드려도되나요~ 소근소근)

@lalaflor 님 안녕하세요 :-) 여행호르몬은 늘 우리 안에 있지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만나요! >ㅁ<

https://steemit.com/kr/@soyo/5k3le4
[리뷰하고 보팅받자]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첨에서는 탈락하셨지만 아직 최우수 리뷰어 선정 투표가 남아있습니다.
상단의 링크된 포스팅에 들어가셔서 직접 선택하신 최우수 리뷰어의 참가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각 댓글마다 보팅을 해드리고 추첨해서 10sbd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본인투표도 가능하오니 시간되실 때 참여 부탁드립니다.

@soyo 님 저도 아직 뉴비이기는 한가봅니다. 이제서야 @soyo 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아니 하루가 48시간이신 모양입니다 ㅜㅜ 동해번쩍 서해번쩍!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이제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힘들었던 월요일을 편안하게 힐링시켜주시니 감사해요.
지도만 봐도 시원하고
스프링님의 바다 사진을 보니 더 좋아요.
스프링님의 모습을 보아도 힐링될 것 같은데요. ㅎㅎ
내일도 힐링포토 부탁해요!^^

마담에프님이 힐링하셨다니 저는 성공입니다 :-) 지도의 시원함까지 느끼시다니.. 저도 그랬거든요!하지만 제 모습을 보면 힐링이 아닌 일링(illing)... ㅎㅎㅎ 2탄 올려두었어요! '힐링' 하고 가셔요 :-)

바다와 산들이 절경을 이루네요~
TV로 여러나라 여행프로들을 봤지만, 이렇게 멋진 곳은 본 적이 없네요~
이어서 2탄 보러갑니당~~

에드워드님 :-) 저는 동남아시아도 무척 궁금해요. 태국(+홍콩)말고는 가본 곳이 없어서.. 필리핀도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 있을 것 같아요!

아 이게 1탄이었네요 ㅋㅋㅋ 2탄먼저 보고
피드 내리다가 발견했다는....

저도 이러다가 이어지는 여행기 맛들리는 거 아닐까요 +ㅁ+ 그래도 혀니님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요! :-)

가고십다.

섬에도 Dog들이 가득하군요~
저곳에선 사진을 보니 저도 당당히 상의 탈의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어맛 >ㅁ< 라이언님 상의탈의 ㅋㅋㅋ 한국에서도 당당히 해주세요!? 사실 여성들도 남미(서양) 해변에선 나이나 몸매와는 전혀 상관없이 당연하게 비키니를 입더라고요. 혼자 실내수영장 차림을 할 수는 없어서 저도 후후후...

쇼생크 탈출 마지막 장면의 해변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ㅎㅎㅎ

플로리다 달팽이님 :-) 사실 이 섬은 1994년까지 일급범죄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누군가는 탈출해서 간 곳이, 누군가에게는 수용소였다니..아이러니합니다 ㅎㅎ

히야.......나중에 나이 먹고 어느정도 부와 명성을 쌓은 작가가 될수만 있다면 저런 곳에 가서 요양을 하고 싶어요.

케콘님 :-) 이건 비밀인데.. 숙소에 에어컨이 없었어요 ㅋㅋㅋㅋ 부와 명성 쌓아서 에어컨도 하나 들고 가세요!! 근데 요양 생각하시는거 보면 케콘님 휴식이 필요한 듯 ㅜㅜ

와~ 백사장과 흑사장 둘 다 볼 수 있다니 넘 멋지네요! 느긋하게 스노쿨링하고 놀다가 맛있는거 먹고 숙소로 쉬러가고 그러면 진짜 즐거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일러님! 컴백하셨군요 :-) 정말 섬 하나에 백사장, 황사장, 흑사장 다 있더라구요 ㅎㅎㅎ 건강!! 건강만 하면 언젠가 다 할 수 있으니 건강챙기세요, 일러님! (잔소리)

ㅋ진가는... 에서 음식 사진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제가 숙취로 힘들어할때 글을 네개나 쓰시다니.. ㅋㅋㅋㅋㅋ 나도 저런 곳에 가면 헐벗을 수 있겠죠? 한국 백사장엔 몸매 내놓기 힘들어요. ㅋㅋ

살룬님ㅋㅋㅋㅋ 제가 살룬님 기대를 져버렸군요 ㅋㅋㅋ 숙취였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후. 그새 정들었나... 저기서는 비키니 안입으면 완전 쪼다 외계인이예요. 혼자서 민망해 하는데 아무도 신경도 안쓰고... 완전 관심 밖 ㅋㅋㅋ

  ·  7 years ago (edited)

보호가 잘 이루어지고
그래서 사람의 손길이 잘 묻어나지 않아서인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있다고 생각됩니다.

까만 모래사장은 알지 못했는데
갯벌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자신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안녕'이라는 사진을 보니 친근함이 절로 솟네요 ㅋ

자, 다시 일하러 가자!!

없었던 월요병도 돋게 만드는 힘이 있는 문장입니다. ㅋㅋㅋ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