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현재는 Trip Advisor 최고 인기 여행지 | 페루의 꽃 쿠스코

in kr-travel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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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springfield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트립어드바이저 2017년 최고 인기 여행지 1위.
그 이름 처럼 한 때는 세계의 배꼽이었던 곳.
찬란한 잉카문명을 꽃 피웠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땅.

고도 3399 미터에 위치한 쿠스코는
약 800년 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의
800만의 인구를 거느렸던 대제국 잉카의 수도이자
현재는 마추픽추 에 가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이
몇 날, 며칠을 푹 쉬다가는

남미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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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스 광장

400년에 걸친 잉카문명은
1553년, 스페인의 침략 의해 무너집니다.
스페인 상인 출신의 용병 피사로는 고작 180명의 병사로
7만의 병사를 지닌 잉카 제국을 쉽게 무너뜨립니다.
그건 잉카인들이 침략자 피사로를
흰 피부를 가진 전설 속 창조주 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의 이 압도적인 대성당은
잉카의 비라코차 신전을 부수고 세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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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찬란했고, 한 때는 상처입었던 아르마스 광장은
이제 주민과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주인없이 노니는 남미의 개들도 빠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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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를 한 눈에

쿠스코는 고도 3399미터로 (한라산 정상은 1950미터)
마추픽추보다 더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하루이틀 고산병 증세를 느끼는데요.
숨이 가쁘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운도 좋게 숙소가 언덕 위에 있었네요^^

평소면 5분이면 올라갈 거리인데 30분쯤 걸린 것 같아요.
게다가 잉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돌길과 계단 덕분에
우리들의 숨결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신 숙소 전경이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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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서 내려본 시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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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까지 오는 돌 계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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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시장에서 양머리 국밥을

저는 여행지의 시장을 아주 좋아합니다.
현지의 분위기와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지요!

페루 와라스 에서 본 내장탕(...)이 먹고 싶어서

브런치를 먹겠다는 일행을 뒤로하고 홀로
산페드로 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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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스페인어를 못하던 때인데
얼마나 내장탕이 먹고 싶었으면 식당마다 찾아가서
깔도 데 까베사? 를 물어보고 다녔는데

딱 한군 데에서 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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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도 데 까베사, 포르화보르(please)!

하는데 저를 쳐다 보더니 재차 확인합니다.
후후. 내가 스페인어를 잘해서 놀랐나?
하고 주문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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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번엔 제가 재차 확인합니다.
깔도 데 까베사? 하니 시크하게 씨!(응!)
내가 본 건 이게 아닌데 ㅠㅠ
근데 이거 이빨 아님? 이거 뭐임? ㅠㅠ
이제는 깔도 데 까베사가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깔도=국물, 까베사=머리.

이건 양 머리 국밥이었던 것이지요.

‘나는 요리사다.. 나는 식도락가다..’
주문을 걸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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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지인들 틈에서 밥 한끼 먹고 나오니
더욱 이 곳이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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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쥬스 코너가 빼곡히 들어선 시장입구로 가서
호객행위에 못 이긴 듯 생과일 쥬스도 마셔줍니다.
사실 페루에서 과일 쥬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닐봉지에 담아줄 줄은 몰랐네요^^

싸고 맛있으면 됐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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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시장 밖을 나오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석조 건물에 조예가 깊은 잉카의 후예답게

블럭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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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로 나오니 축제 분기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사실 실제 축제의 현장은 아니고요.
축제는 6월인데 12월부터 연습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조금씩 지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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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3대 축제 인티라미(Intu Raymi)

‘인티라미’는 본래 태양신에게
한 해의 풍요에 감사하고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는
일종의 제사 의식이었습니다.
전통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찬란했던 잉카제국이 느껴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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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쿠스코 1탄입니다.

포스팅을 완성해 놓고 보니 또 어마어마하게 길어져서
이번엔 과감하게 ;ㅁ; 둘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왜 매번 한 번에 다 소개해드리고 싶은걸까요?

구글맵 속에 쏙 빠져 버린 듯한
현지 구석구석 정겨운 쿠스코의 민낯과
쿠스코의 유명한 볼 거리(12각 돌 외)와 먹거리로

내일 다시 찾아옵니다.

기대해 주세요 :-)

※ 기다리시는 동안 읽을 거리
사라진 잉카제국의 비밀도시,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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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만나옹~

@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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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무슨일인가요? 사람들 반응이 엄청나네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응원이 정말 힘이 됩니다. 늘 감사해요.

양머리 국밥은 문자 그대로 양머리+국밥이었군요...비쥬얼 쇼크입니다!
남미축제는 복장이며 퍼포먼스며 정말 화려한것 같아요. 모두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번쩍번쩍!ㅋ
앞으로도 대리 남미여행 잘부탁드려요~

천재님 ㅎㅎㅎ 우리나라 소머리 국밥에도 소 머리가 통째로 들어가진 않지 않나요? 실례일까봐 그리고 초짜로 보일까봐 내색 안했지만 사실 엄청 식겁하고 먹었다는 ;ㅁ; 축제 준비하시는 분들 사실 쩔어 계셔서 제일 잘나온 사진만 추렸어요. 다들 영혼없는 표정...

그렇죠 연습할때는 땀에 뻘뻘 ㅠㅠ 하기 귀차늠...저 더운복장에 남미라니...세상에
하지만 항상 본무대에서 찍히는건 웃고있는 모습! 하지만 땀은 숨길수없다는거 ㅠ

쥬스ㅋㅋㅋ 양머리 국밥도 비쥬얼ㅋㅋㅋ

@kmlee 님! 저한테만 그런 거 아니겠죠? 당황한 저를 보며 속으로 큭큭대고 웃진 않았겠..

설마했는데 그 설마가 ㅋㅋㅋ 저도 깜짝 놀랐네요

우와, 진짜 뭐랄까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고대도시 같다랄까요? 처음보는 이색적인 풍경에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 ㅎㅎ
제가 너무 남미에 대해 아는 게 없었나봐요. 스프링님 글을 보고 있으면 매번 새롭고 놀라는 거 같아요. :)

그나저나 양머리 국밥 맛은 어땠나요? 국물 때깔로는 우리네 설렁탕과 비슷해 보이기는 하는데. :)

쵸코님 :-) 스페인에 정복당하기 전엔 저 곳에 내부가 황금으로 가득한 신전과 궁전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다 녹여 스페인으로 가져가고 건물은 다 부수고 새 건물을 지어놓고 해서 이젠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지요. 그런 스페인이 찾아내지 못한 유일한 잉카의 땅이 마추픽추라고 하더라고요. 양머리 국밥은 저 해골만 아니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고기 발라먹는게 어찌나 괴롭던지요 ;ㅁ;

남미는 제가 정말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쿠바가 제일 궁금하긴 한데, 잉카 문명의 흔적도 직접 보고 싶네요. ^^사진만으로도 따뜻한 날씨가 느껴져서 좋아요~ !

@mystory03 님 안녕하세요 :-) 저도 쿠바가 늘 가고 싶었어요! 바퀴벌레와 개똥이 그렇게 많다고는 하는데 ;ㅁ; 사진으로만 보면 참 멋지더라구요. 마이스토리님께서 가고 싶어하시는 이상, 꼭 가시게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앗! 프사 바꾸셨네요 +ㅁ+

네!! 비어 있으니까 아무래도 허전해서 ㅋㅋㅋ

@springfield 님! 많이 기다렸습니다. 쿠스코는 정말 뭐랄까...어마 어마한 도시였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사진으로만 봐도 대단한데 그 시절엔 어땠을까요? 남미는 우리 민족과도 연관 관계가 있다고 활발히 연구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루의 원주민들이 잣치기, 구슬치기, 재기차기등을 하는걸 보고 마치 제가 어린 시절 동네 풍경을 보는듯 했는데 참 좋은 역사 유적지군요. 잘 봤습니다. 비위가 강한신것도 알게 되고...

개털님! 기다려 주셨다니.. 감동이고 영광입니다 :-) 쿠스코는 정말 어마어마한 도시였다고 해요. 지금 교회가 들어선 곳엔 황금이 가득한 궁전과 신전이 있었다고 하니까요. 남미와 우리민족과는 어떤 연유로 공통점을 갖게 된 것일까요? 둘 다 침략의 고통을 겪은 것만은 분명하군요. 그런데 저 비위 약해요 ㅜㅜ 내장탕은 시각적으로 익숙해서 괜찮지만 ㅎㅎㅎ 이건 남기면 안될 것 같아서 식은땀 흘리면서 먹었어요 ㅜㅜ

쥬스는 ㅋㅋ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ㅋㅋㅋㅋ 이빨 ㅠㅠ
눈이 아니라 다행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ㅋㅋㅋ
남미 점점 빠져드네요. 안그래도 산티아고 같이 걸으신 분이 남미 찬사를 하셨었는데...

또 와락! ㅎㅎㅎ 이빨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ㅜㅜ 다행히 눈알은 없었지만 눈이 있던 자리는 보이더라구요ㅜㅜ 정말 식은땀 흘리며 먹었네요 ㅎㅎㅎ 남미의 때묻지 않은 사람들도 좋았고 장엄한 자연 앞에서는 모든 고민이 덧없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물론 브라질같은 경우엔 치안이 안좋아 조심해야하지만요.

저도 와락! ㅎㅎㅎ
당황했을 스프링필드님을 상상하게 되요. 식음땀 뻘뻘 ㅠㅠ

남미의 때묻지 않은 사람들도 좋았고 장엄한 자연....

제가 원하는 여행이 바로 그런 여행입니다. 쿠바도 리스트에 있는데... 이미 많이 개발이 되었다고 하네요...더 개발되기 전에 가 볼 기회가 있을런지... 남미를 보니 남미를 먼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흑 ㅠㅠ 언제 갈 수 있을지...ㅜㅜ ㅎㅎ

@springfield님은 여행 중이신가 보네요^^~
참 아름다운 나이예요~~
여행은 그저 사업차 다녀 본 것 외에는 쉼을 얻는 여행을 많이 해보질 못했네요 ㅎ 이곳도 지붕이 기와네요? 신기해요~
숙소로 가는 돌계단은 우리나라 달동네 오르는 길 같기도 하고, 사람들은 참 순박해 보이네요~~ 늘~~ 행복한 여행이길 원해요~~~^^

에스더님 :-) 저는 어쩐지 항상 여행중인 것 같아요. 손에 쥔 것이 없으니 좀 더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물론 쥔 게 많아서 자유로운 사람들과 여행의 질이 다를 수도 있지만요. 감사합니다 :-)

오! 인기여행지 1위답네요. 저도 은퇴하면... 여기서 은퇴란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시기를 말합니다.대학부턴 알아서 다니라 햇!ㅋ 남미부터 가보려고요 ㅎㅎㅎ 미리미리 많이 공부해둬야겠어요. 아는 만큼 보일거니까요. (그리고 쉿 비밀인데 얼마 안 남았어요 ㅋㅋㅋ) 아참... 전 내장, 머리 그런거 잘 못 먹....ㅠㅠ

에빵님! 저도 저 대학다닐 때 아버지께서 먼저 남미 다녀오시고 저보고 다녀오라 강추를 해주셨답니다. 공부하시면 물론 좋지만 남미는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필수입니다! 아무래도 이동이 많고 길어서요. 그리고 남미 파타고니아 지방 빙하투어는 만 65세까지 가능하니 그 전에 다녀오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페루에 엽기적인 음식도 종종 있지만 맛있는 음식이 더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스프링필드님 여행기를 보니 잊고 지냈던 추억이 새록새록.,,
이카에서 쿠스코까지 버스 타고 거의 15시간을 달려오면서 멀미에 고산병에.... 그래도 딱 쿠스코에 발을 디디는 순간~~ 우와!!! 했었죠. 그리고 전 6월 즈음에 가서 저 축제를 라이브로 볼수 있어서 더ㅋㅋ
엄청난 관광지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페루 사람들은 정말 떼묻지 않은(!?) 그런 부분이 여행을 더 즐겁고 힐링되게 만들어준거 같아요.ㅎㅎ 2탄도 기대합니다.

다니님 :-) 크~~ 역시 다 다녀오셨군요!! 이카에서부터 쿠스코까지 버스타고 ㄷㄷㄷ 완전 고생하셨겠는데요? 저는 이카-리마 버스타고, 리마-쿠스코는 비행기 탔어요 ㅎㅎㅎ. 저 축제의 현장에 다니님이 계셨군요. 연습현장에서는 왠지 '니네 보라고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시크함이 느껴졌다는 ㅎㅎㅎ 저도 남미 가본 곳 중에서는 페루가 가장 좋았어요 ㅜㅜ 근데 파라과이도 정말 궁금해요 +ㅁ+

여기...그 꽃청춘에서 이적 삼인방이 다녀온 그 곳 맞죠?
넘넘 가보고 싶은 곳인데!!!!
양...양머리 국밥은...충격이네요 ㅋㅋㅋ

래이해이나님! 맞아요! 쿠스코는 남미에서도 참 아름답고 여유로운 도시였어요 ;ㅁ; 싸고 맛있는 것도 많고.. 아 물론 양머리 국밥은 빼고요.....

그래서 결국 내장탕은 드신 겁니까 못 드신 겁니까!

누가보면 내장탕에 환장한 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여행 가서 목표한 거 못 먹음 섭섭하죠.

마음의 휴식을 얻고 갑니다~

밤지기님께 휴식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저렇게 맛난거 많이 먹는데 늘씬하다니 반칙임 ㅋㅋㅋㅋㅋ

살룬님 ㅋㅋㅋㅋ 반바지 입어 놓고 위는 잠바까지 왜 챙겨입을까요. 다음 생애는 저도 프로필 사진에 제 사진 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저는 저기 제사진 +17kg 임 😂

전 리즈시절 사진도 못올림 :-) ㅋㅋㅋㅋㅋㅋㅋ

궁금 궁금 ㅋㅋㅋㅋ 왜 무엇 때문인가......

31세기형 미녀라...^^

머리국밥 비주얼이... 제대로네요 ㅋㅋ 조용하고 소박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 도시인 것 같아요!

@sleey 님 :-) 비주얼에 정신을 빼앗겨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 지 눈으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네요. 페루가 남미중에는 참 사람냄새 나고 좋았답니다.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

양머리 국밥은 입맛에 잘 맞으셨어요? :-0
양고기 좋아하긴 한데, 난이도가 있어보이는 음식입니다....

마법소금님 개그 난이도 따라잡으려면 양머리 국밥 열그릇으로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숙소운이 정말 좋으?셔요.ㅎㅎㅎ정녕 저건 이빨인가요...내장에 무슨 이빨인가 했더니ㅎㅎㅎ조개일리도 없고...머리였다니!
쿠스코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마추픽추에 가는거군요, 가서 구경하며 헥헥거릴 일이 없게.ㅎㅎㅎ

이터널님 ㅎㅎㅎ 저 양 해골 보면서 정말 식은땀을 흘리며 먹었네요. 밥풀이 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양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ㅁ; 말씀하신대로 쿠스코에 여정을 풀고 간단한 소지품만 가지고 마추픽추로 가는 것이죠! 그런데 생각 외로 쿠스코가 너무 좋아서 오래 눌러앉는 여행객들도 많더라고요. 마사지도 1시간에 2천원이라 ;ㅁ;

양머리국밥 비쥬얼쇼크인데요.ㅎ
우리의 돼지머리 수육과 막상막하네요.
제가 못먹는 건 없지만 양머리국밥은 못먹을 것 같아요.
스프링님이 이겼네요.
예의바른 스프링님 예뻐요.^^

마담에프님 :-) 저도 쿨하게 먹지는 못하고 본의 아니게 아주 조신하게 먹었답니다 ;ㅁ; 이빨만 아니었다면 좀 나았을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그냥 분지같은 느낌인데, 저 도시가 해발고도 3400미터라니... 말로만 들어서는 잘 실감이 나지 않네요 ㅎㅎ 저는 그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본적이 없거든요!!

혀니님 :-) 저도 버스나 비행기가 태워줘서 도착했기 때문에 여기가 그렇게 높은 곳인가 실감이 안났는데 확실히 뛰거나 계단 오를 때 평소보다 숨이 차더라구요. 혀니님 언젠가 다 가보게 되실 것 같아요 :-)

와.....양머리 국밥에 봉투에 담아 마시는 과일 쥬스라니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스프링필드님:)

케콘님 ㅋㅋㅋ 뭔가 서로 한박자 느린 댓글을 주고 받을 때마다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ㅋㅋㅋ 점점 스라밸의 매력에 빠지는 듯...

하루를 주기로 저희는 만나는 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스피링님 마지막에 고양이 뭐죠 , 제 눈길을 오래도록 사로잡는 귀염둥이네요 ㅋㅋ

의상들 색감이 예쁘네요 보기만해도 제가 다 짜릿해지는 느낌입니다 ㅋㅋ

코코님 :-) 골목 길바닥에서 저리 놀고 있길래 저도 한참을 주저 앉아 사진도 찍고 관심도 끌어보고 그랬네요 ㅎㅎㅎ 페루는 정말 이쁘고 멋진 나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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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국밥 먹었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인티라미는 태양신을 위한 축제라 그런가 복장도 춤도 화려해 보여요. 그리고 정말 이색적일거 같아요! 보고 싶네요 ;ㅁ; 마무리는 고양이로 해주는 센스!! ㅋㅋㅋㅋ 2편도 기다릴게용~~^^

쪼야님 역시 고양이사랑 ㅎㅎㅎㅎ 페루에 국밥도 있고 국수도 있고 사실 다 맛있는데.... 저는 저런 양머리 국밥에 당첨!!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쪼야님 >ㅁ<

국밥에 들어간 저게 정말 양머리와 이빨이었던거에요? 저같음 못먹었을것 같아요.
쿠스코에서 버슨가 기차타고 들어가서 마추피추 중턱에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계단이 1000개 넘는다고 들었어요. 그땜시... 포기했네요. 제 무릎관절때문에...

남미의 느낌과 색깔이 사진속에 잘 녹아들어있어요. 마지막 야옹이... 넘 귀여워요.

헬로선샤인님 :-) 사실 저도... 저 이빨 본 순간 입맛이 확 달아났어요 ㅜㅜ 그런데 제가 주문한건데 안먹고 가버리면 만들어주신 분들 마음 상하실까봐 어떻게든 열심히 먹었네요 ;ㅁ; 마추픽추에 계단이 많이 있긴 한데 다 오르내릴 필요는 없었어요. 전망 좋은 곳에 앉아서 구경하다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선샤인님이 가셨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을텐데! :-)

저는 언제쯤이나 이런 곳에 한번 가볼 수 있을까요.ㅠㅎ

언젠가 @tip2yo 님이 정말 원하실 때! 그땐 기회를 만드셔서라도 가게 되실 거예요 :-)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남미입니다

저도요. 달팽이님 :-)

읍 양머리 국밥은 ... 정말 머리가 똭!!
6월에 축제인데 12월부터 준비를 한다니 놀랍네요. 사진보니 남미만의 매력이 있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저는 어서 다음 2탄을 보러 고고씽 해야겠어요:)

라나님 :-) "읍" 정말 "읍" 이었어요 ㅎㅎㅎ 먹는데 왜그렇게 식은땀이 나던지 ;ㅁ; 관광객들을 위해 겸사겸사 연습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더운데도 저렇게 풀세팅을 하고 연습하는 것을 보면요. 저도 2탄 댓글달러 고고씽 ㅎㅎㅎ

한때의 영광이 숨쉬는 곳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곳이군요
믿음의 힘은 대단합니다.
7만명이나 되는 인원을 소수의 병력으로 압살하다니...

잘 보고 가요

신도자님 :-) 처음에 병력이 그렇게 무너지긴 했지만 결국은 40년의 끈질긴 대항을 했다고 합니다. 400년의 찬란한 역사가 무너지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요..

크............................. 포스팅에서 남미 냄새가 폴폴 납니다
위에는 패딩입으셨는데 아래는 짧은 바지를! 안 추우셨나요? ㅎㅎ
그나저나 양머리 국밥 비주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원효대사 해골물이 생각나면 실례겠죠 ㅋㅋ

원효대사 해골물ㅋㅋㅋ 해골물 맞네요 ㅠㅠ ㅋㅋㅋ 게다가 요즘 스프링필드 줄여서 스님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 계시는데... 딱이네요 ;ㅁ; 위에 패딩입은 건 추워서라기 보다... 워낙 많이 먹다보니 상체 드러나는 건 부담스러워서^^ ㅋㅋㅋ

와웃!!
사진들이+_+
여기가 그 에니메이션 쿠스코쿠스코의 배경인가요?!
사진들 너무 예뻐요 dslr로찍으신것들이죠?
팔로하고 자주 구경올게요!~

@chrisjeong 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ㅎㅎㅎ근데 애니메이션 쿠스코쿠스코는 뭔가요 ;ㅁ;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저는 피구왕 통키 시대라서 ;ㅁ; 사진은 캐논100d 로 찍은 거예요. 사진 한개도 모르는데.. 사진기가 다했죠. 감사합니다! :-)

리얼양머리국밥 클라스에 박수를.... ㅋㅋㅋㅋㅋㅋㅋ 미식가 인정합니다 :)

@grapher 님 ㅎㅎㅎ 진정한 미식가는 양머리 패쓰했을 듯...맛도 생김새도 아름답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앗 그렇다면... 베어그릴스 형처럼 모험가이신걸로.. ㅋㅋㅋㅋㅋ

지난번 마추픽추 여행기때도 이 이야기를 할까 말까 했던게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쿠스코 부스코 가 떠올랐어요~ ^^
별얘기는 아닙니다만 !! 제가 아는 영화 제목이 떠올라서 저는 즐거웠답니다 ^^
비닐 봉지에 주스를 담아주는건 필리핀 길거리 명물입니다만 ^^
페루에서까지~~ 낼 친구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

에드워드님 :-) 위에도 그 애니메이션 언급해주신 분이 계신데 전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ㅁ; 근데 왜 망설이셨어요 ㅎㅎㅎㅎ 필리핀도 언제 한 번 가볼 일이 있겠지요? :-)

인티라미 축제 때 입는 의상이 매우 독특하고 화려하네요! 스프링필드님 글을 읽으니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보는 것 같아요 ㅎㅎ 아니 함께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나요. 저도 아직 남미는 못 가봤는데, 이 글 여행 뽐뿌가 제대로네용!

오옷! 앤소퓌님의 숨은 댓글이 여기에도 ㅎㅎㅎ 오예! 앞으로도 종종 함께 여행해주세요 :-)

스프링님 놀러왔습니당 ㅎㅎㅎ
양머리는 찜질방에서만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저거 맛은 어떤가요 먹을만한가요?

인조이님! 찜질방 양머리 ㅋㅋㅋ 와는 비주얼이 사뭇 다르지만 ㅋㅋㅋㅋ 맛은 국물은 괜찮았는데 고기를 먹어볼 엄두가 잘 안나더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