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lovehm1223 님의 대문을 만들어 보자

안녕하세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는 RT4U 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대문 제작을 의뢰 하신 분이 계셔서,

또 이렇게 대문 제작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나 대문 제작자 되는 거 아닌 가 몰라......)

이번에 대문 제작을 의뢰 하신 분은 @lovehm1223 님 이십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대문계의 대모,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대문을 보유하고 계시며, 점점 그 수를 늘려 나가고 계시는 @happadai 님의 대문 박물관 포스팅을 보고 너무나도 큰 감명을 받아 절 찾아 오셨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전 클라이언트의 의뢰 사항을 100% 반영 하려고 노력하므로, 이번 클라이언트 분의 의뢰 내용 부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첫대문 제작이 되겠네요. ㅎㅎㅎㅎ
아~ 떨려라.
음.. 저는 말이죠.. 아이디를 부각 시키고 싶어요.
lovehm1223이라 좀 어려우니.. 제아이디 각인을 위해서..
여기에 한글로 러브흠이라고 두개같이 들어갔음 좋겠어요.
남아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뭔가 좀 파워풀한 엄마 이미지였음 좋겠어요..
근육질에 건장한 엄마 느낌 말구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아이디에서 느끼셨듯이 love 러브러브한 하트가 많이 들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헤헤^^;; 설명이 너무 난해한가요?
죄송해요.. 어려운 부탁일듯 싶지만 알티포유님의 상상력이 더해지면 멋진 대문이 될거 같아 요청 드립니다. !!!!
알티포유님 감사합니다. ^^

아직 받지도 않으셨는데 감사 인사 부터 먼저 주시다니...... 심리학에 해박하시군요.

만들어 드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정리해보죠.

1. 아이디 부각 + 아이디는 한영 듀얼로
2. 남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3. 파워풀한 엄마 이미지 (근육질 건장함 안 됨)
4. love 러브러브한 하트 다량 함유 필수

음......

사실 이 요청을 받고 나서,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하네요......

하지만 회사에서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보고서 제출 안 하면 싸다구 맞습니다.

저도 대문 제작에서 먹고 살려면, 여기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love 러브러브한 하트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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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포스팅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대문이 있기 까지는 픽사베이가 항상 함께 했습니다.

자, 또 새로운 대문의 소재를 채굴하러 가 봅시다.

다행히 하트는 소재가 많습니다.

일단 다량의 하트를 원하셨으므로, 배경을 모두 하트로 채우도록 합시다.

요 근래 너무 붉은색 계통의 대문을 많이 제작했으므로, 이번에는 좀 푸른 계열로 가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너로 정했다!!!

역시나 원본 소스가 정사각형이니, 적절한 잘라 붙이기를 통해서 직사각형으로 만듭니다.

됐네요.

상당히 러블리 합니다.

마치 곰 인형 포장지 같은 러블리 함이네요.

파워풀 한 엄마 이미지 + 남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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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파워풀한 엄마 이미지라......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어머님들은 모두 파워풀 하십니다.

게다가 워킹맘이시라니, 말 다했죠 뭐.

이 자리를 빌어 존경을 표합니다.

흠......

파워풀......

이런 느낌인가....... 콘크리트를 뚫고 올라오는 강인한 풀의 생명력......

아니야, 너무 흔해......

이런 뜻이 아니셨을거야......

약을 빨아보자...... 츄릅 츄릅......

오!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파! 워(war)! 풀!

그렇죠.

역시 육아는 전쟁의 연속......

그 끝 없는 투쟁의 역사에 같은 애 아빠로써 경의를 표합니다.

자 이제 엄마 이미지를 넣어 봅시다.

아이 이미지도 있어야 겠지요.

워킹맘......

워킹맘......

아이......

하아....... 됐네요.

워킹맘 (walking mom)......

파와 풀의 전쟁터 속을 고고하게 헤쳐 나가는 한 모자의 그림이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마 아이는 자라서 세파를 강하게 헤쳐 나가는 아이가 되겠지요.

진심으로, 용감하고 씩씩하고 바르게 크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디 부각 + 아이디는 영한 듀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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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제일 편안한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디 찍는 시간......

하지만 이번에는 또 아이디가 메인이라 고민이 됩니다.

최대한 예쁘게 찍어봅시다.

끝...... 인가?

아닙니다.

뭔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은 끝이라고 생각 했을 때 한 번 다시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음......

그렇다!

그림에 오류가 있었네요.

파워풀 한 것은 엄마였던 것입니다!!!

이거죠!

파워풀 한 워킹맘!

됐어!!!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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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글씨를 조금 더 예쁘게 수정 해 봅니다.

러브흠으로 불리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서, 대문 제작의 최초이자 최신 기술인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눈에 확 띄네요.

또 뭐 없나......

파워풀 한 엄마 이미지 + 걷는 느낌을 좀 더 살려 봅시다.

애니메이션 없이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활동력을 얻었습니다.

파워풀 한 엄마의 위엄과, 살아 움직이는 워킹의 활력을 동시에!

진짜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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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 시간 걸렸네요.

아이디어 내는 시간 까지 포함하면 오늘 저녁은 거의 이것만 생각 한 듯 합니다.

진짜 고민 많이 해서 만든 거라,

꼭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RT4U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