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뛰고 왔다

in kr-walking •  2 years ago 

오늘은 하루종일 계산하고 세미나 듣고 또 계산하고 에너지를 쓰는 일이 많아서 밖에 나가서 걷고 오지 말까 고민했고 빨래 돌리다가 타이밍을 놓칠 뻔 했다.

여름철에는 덥다고 안 나갔는데 겨울되면 춥다고 안나갈게 뻔해서 결국 나갈려면 지금 같은 가을이 조깅하기엔 딱 좋지 않나 싶다. 그래서 평소에 나가는 시간보다 1시간 더 늦었지만 나갔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맞추려면 뛰는 수 밖에 없어서 오랜만에 전력질주를 조금(?) 하고 왔다.

확실히 걷는거랑 뛰는거랑 많이 다르다. 땀도 많이 나고 갈증도 많이 나고 그리고 스트레스도 좀 풀리는 듯 싶긴 하다. 허리 통증이 조금 남아있어서 아주 빨리 많이 달리진 못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아직 10분 정도는 뛸 만한 체력이 있나 보다.

중간에 뛰다가 아는 마라톤을 취미로 하시는 교수를 만난 것 같은데 맞나 잘 모르겠다. 아무튼 ㅋㅋㅋ 아 요즘 일 하느고 또 퇴근하고 저녁에 조깅 및 걸어다닌다고 책을 제대로 못 읽고 있네 ㅠㅠ 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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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마도 1분도 뛰지 못할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