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연구소 직원들은 아무도 안 나왔고 연구원들만 나와서 연구소는 좀 더 넓게 쓰긴 했다. 일단 프로그램 설치는 어떻게 성공 하긴 했는데 ㅋㅋㅋㅋ 뭐랄까 계속 안되다가 자꾸 반복 설치 했는데 어쩌다 보니 되네? ㅋㅋㅋㅋㅋ 웃기긴 하군
저녁을 좀 간단히 먹으려고 하는데 같이 먹는 친구의 메뉴에 맞추다 보니 자꾸 기름진 음식들을 먹게 된다. 그걸 피하기 위해서 좀 더 걸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많이 걷는게 과연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다.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ㅋㅋㅋㅋ) 뭐 그래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는 좀 되는 것 같아서 마음 하나는 편해지는데...
요새 도올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하고 있다. 좀 안다고 생각하는 서양 철학사를 듣고 있는데 (지금 주역 강의를 진행중인데 주역은 아는게 없어서 듣기가 좀 겁나서...) 잡담 속에 철학과 삶의 깨닮음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다만 내용을 마지막에 정리해 주면 좋은데 처음 듣는 사람이나 관련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핵심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어서 쉽게 주변에 추천하기가 좀 그렇다. (또 강의도 100강의가 넘어가니까...)
개인적으로 도올 선생님의 책을 좋아하는데 ( text + 수많은 참고문헌을 참조하여 여러 해석들을 소개 하는 스타일) 이런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ㅋㅋㅋㅋ 강의는 책보다 더 두서없이 흘러간다고 볼 수 있어서(TV 에서 하는 강의는 그래도 좀 정리된 편인데 hooz, 지금은 youtube 에 올라온 강의들은 ㅋㅋㅋ) 그냥 youtube 컨텐츠 소비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을텐데 세상엔 나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까..
지금 11강까지 들었는데, (주로 산책하면서 듣고 있다) 이번달 얼마나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방에 와서는 수학 강의를 좀 들으려고 해서, 읽고 싶은 책도 많고 강의 듣고 싶은 것도 많고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참 열심히 사시는 듯 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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