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잘하지 않는 손재주 자칭 금손@directorbia의 "링쿠션"

안녕하세요 @directorbia 입니다
결혼하신 스티미언 님들중에 반지교환 하신분 있으실까요 ?
사실상 예물교환은 아주오래전부터진행해왔지만 중간에 분실위험으로 안하시다가
전 예물교환을 좀 추천하는편이라 링쿠션을 제작했더랬죠

다이아반지라도 저한테 줄때면 지금은 웨딩디렉터라고 말씀 드리지만 웨딩플래너로서
예물교환을 책임지고 진행해야할땐 일당백으로 모든걸 체크해야할땐 요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는
링쿠션을 들고다닐땐 후덜덜 했더랬죠 ~

혹시나 떨어지면큰일큰일 ㅋ 전 그런 위험부담보다 손에 끼고 오세요 그럼 아침에 제가 받고
책임지고 예식진행에 예물 교환의 순서를 넣겠습니다라고 하죠.~
무슨 자신감인지모르겠지만 예전엔 신부의 손에 다 장갑을 꼈지만 요즘은 신부의 손에 장갑을
안끼거든요 정식으로 부부가 됨에 내 남편될사람이 많은 사람 앞에서 반지를 끼워준다는건
전 아주 행복한 일이라생각합니다.
이미 끼고있을지언정요 ~

그리고 사진작가님들께 또하나의 이쁜 사진거리를 준다는것도 좋은일이라 생각했구요 ~

컬러별로 디자인별로 원단별로 다양하게 만들어놓았었는데 다어디로 갔는지.... ㅋ
지금은 사무실에 두개인가 ㅋㅋ 하나인가 ㅋㅋㅋ
사실 웨딩홀에서 누가 너무이쁘다고 가져가버린 나쁜 X도있었고 ㅋ
플래너들이 깜박하고 놔두고 온적도있고
그땐 요런 아이들 만드는 재미도 쏠쏠 했는데요 ~~~ 지금은 재미가 없네요~
만들이유가 거의 없어져버려서~~~

너무 약식도 많이 생겼지만 결혼반지를 안하는신랑신부들도 많이생겼더라구요 ~
요즘은 그래요 ~~~ ^^

암튼 이렇게 잔재주 부린 소품 사진들 요 스팀잇에 올릴수있어 좋네요 .
한참 예물교환 많을때~~~ ^^ 추억 돋아요 ~
실은요즘은 반지교환을 생화로 해주고 있거든요 ~~ ^^

저희 일을 누군가 찾아줘야 하는 상품이 많아서. 그래야 만들고. 기뻐하고 또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하는
직업인데 ㅋ 만들었다가 사장되는 상품들도 많거든요 ~ 한번 만들고 반응 좋을 꺼라 생각했는데
한번쓰고 버려야만 했던 웨딩소품들 ㅋ 그래서 겁나큰 창고가 진짜 필요 한 일이예요 ㅋㅋㅋ
자꾸 집이. 창고가 되고 사무실이 창고가 되고있어서....

밤이 되가네요
토요일 다들 행복한 주말 되시고.
저는 주말 일 하는 일이라 아직도 열일 중이네요 ~
팔로우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글이면 보팅도 해주시고 ~ ^^ 그래야 잔재주 살려서 어여 이벤트도해드릴텐데~
웃음서 ~~~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