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대로 되고 있는거가 맞기는 한가?

아예 처음 시작 (데이터) 자체가 잘못 된 걸까? 진짜 제대로 계산이 된 것은 맞기는 한가? 왜 어떤 변환에 대해서는 성립하고 다른 변환에 대해서는 성립하지 않을까? commutative diagram 이 일반적으로 성립하는 것 같던데 왜 우리의 경우에는 성립하지 않을까?

계속되는 문헌조사와 결과 비교를 하며 convention에 한번 불편한 조작들을 하고 논문들 사이의 결과들이 정말 서로 consistent 한 것인지에 대한 체크와 (basis 변환 등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우리 결과와 계속 비교하는 작업을 하는데 맞는 항과 다른 항들이 존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어 난관이다.

며칠 동안 계속 아침 일찍(미팅) 부터 늦게까지 일하고 오늘은 특히 더 늦게 야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일도 낮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할 듯 싶다. 같이 일하는 친구와 간단한 저녁을 하면서 아무래도 내일 또 봐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나왔는데 흠....

뭐 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소리나 듣고 있으니 힘이 빠지고 있는데 그래도 그냥 꾸역꾸역 참고 버티는게 정말 맞는지 ㅋㅋㅋㅋ 그나저나 발표 준비도 해야 하는데 이건 short talk 이긴 해도 사람들이 많아서 세일즈를 잘 해야 하긴 할듯.... 연구소에 있다보니 계속 이런저런 행사에 강제 참여하게 되고 이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학생 때는 학회나 연구소에 공동 연구 및 좀 쉬러 간 느낌이 있는데 막상 연구소에서는 거의 쉴틈없이 이런저런 행사(아마 내가 이런저런 업무를 담당받고 있어서 그런걸까?) 그리고 잡일들이 있어서 바쁜가 보다. 뭐 학교에서는 학교 행정일 등 바쁘긴 했었는데 (그래서 학회 출장이나, 연구소 공동 연구 가는 것이 좀 쉬러 간다, refreseh 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공부는 너무 많고 읽고 싶은 책들도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요근래 3일 동안 뭐랄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어 버렸다. ㅋㅋㅋㅋㅋ ㅇㄴ

그래도 2시간 정도는 더 걸을 수 있으니 오늘도 2만보를 하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