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받이가 필요한 걸까 ?

in kr-work •  2 years ago 

일을 열심히 해 가면 뭐하나 반응도 참 그렇고, 내가 하는 말이 잘 전달되지도 않는 듯 싶다. 귀를 닫는 건지 내가 말을 어렵게 하고 있는건지 (근데 다른 친구는 내 말을 잘 이해하던데..)

늦게까지 일을 하면 뭐하나, 일을 하는 건 당연한거고, 안되는거 찾아서 되게 끔 만들어와야 하는 것도 둘째치고, 그냥압박만 주구장창 받고 있는 듯 싶다. 이제 뭐 하면 이런저런 내 핑계를 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씁쓸하다.

어떻게 보면 상사가 내 직속 선배인데 어쩔 때는 선배처럼 행동하려 하고 어쩔 때는 그냥 남 처럼(일 부려먹는) 뭐 다 좋다 이거야.. 흠 그냥 나보고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 이건가? 근데 왜 몇년 뒤에 있을 행사를 잡으면서 내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

아 모르겠다. 그냥 퇴근이나 하자. 상사는 다른 사람들이랑 학회 저녁 먹으러 나갔고 나는 일 좀 더 하고 있는데, 아까 상사한테 말한 부분 이후로 뭐 더 다른 방법이 있을것 같아 보이지도 않은데... 참...

오늘 비가 많이 오던데 걸음수는 많이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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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아요.
받을 때는 확실하게 쳐받으세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