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렵다~

으악 요즘은 아침이 너무 힘들다

airport 약의 부작용으로 아침에 힘이 너무 빠진다. 아침부터 1시간은 걸어야 출근 할 수 있는 나로써는 아침에 힘이 없는 것이 너무나도 큰 부담이다.

일적인 면에서 clock 수가 빨리 돌아가면서 하는 일들은 잘 못하겠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는 것 정도는 해결할 만큼 두뇌는 돌아가긴 한다. 어제 저녁에 물어봤던 일들은 말끔하게 해결했고 정리해서 파일도 다시 넘겼다.

일단 점심 좀 늦게 약기운이 풀리고 저녁 때는 다시 쌩쌩해 졌다가 약 먹고 잠에 들고 아침에 좀 힘들고 이것이 반복이군... 일단 airport 증상은 확실히 둔화가 됬긴 한데, 약기운에 조금 무기력함이 남아 있긴 하다.

뭐 일들을 다 끝내놓았고 1년간 준비했던 일들도 이제 다 끝나서 지금 딱 쉴 타이밍이긴 해서 이래도 되긴 하는데 내몸이 내몸 같이 않은 것은 역시나 불편하긴 하다.

정신이 유약해져서 신체에도 영향을 줄까봐 오히려 운동을 조금 더 신경써서 하고 있는데, 피로감이 확실히 쉽게 사라지진 않는다. 어제는 일단 집에 일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는 철칙을 깨버려서 ㅠㅠ ㅋㅋㅋ

일단 이번 주말에는 그냥 잠이나 푹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