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끝 나고 집에 가려고 한다! Finally found the last missing piece!
근데 알고보니 이게 시작이라는 것이 처참할 뿐이다. 같이 일할 co-worker 한 명을 붙여 줄줄 알았는데 흠 이거 다 나 혼자서 정리해야 하려나... 가장 간단하게 생각한 model 의 계산이 이 정도로 지저분하면 사람들이 놀랄만한 그런 결과를 줄 수 있는 일을 하려면 이것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에서의 모델을 상정하고 계산해야 할 텐데... 흠
결국 또 다시 컴퓨터의 힘을 빌려서 컴퓨터가 되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다듬어야 하는 것일까? ㅠㅠ 사는게 참 쉽지는 않다. 단순함 속에 진리가 숨어있을거라고 믿으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데 때로는 이러한 단순 노동 작업 속에서 깨달음도 얻긴 하지만 그런 것보다 중도에 힘 빠져서 지치는 경우도 있어 요즘 좀 조심스럽긴 하다.
아무튼 이제 그 토대를 잡는 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 일이 앞으로 어떻게 커질지, 열심히 물뿌리게로 물을 줘야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