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2일차

in kr-writing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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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기상! 라이프게스트하우스

  • 1일차 마지막에 소개한 라이프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로 밤을 불태우고 4시에 잠들었다.

  • 10시에 기상해 로비로 나갔다. 오션뷰에 아침햇살! 예쁘다.

  • 빵과 잼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 뚝딱.

계절밥상 해장국

  •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니 12시. 점심시간이다.
  • 해장도 할 겸 뼈해장국 방문.(가게 된 사연은 계절밥상 리뷰에서..)
  • 요런 비주얼이다.
  • 간단 요약하면... 기대보다 맛있었다. 추천!

이순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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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TOP3 장소.
  • 역시나 사진 찍을 곳이 많다.
  • 1시간 정도 예상하고 갔는데 사진찍느라 2시간 반 소모.
  • 갤러리 속 통영 사진의 40%는 차지하는듯! 추천한다!

루지

  • 역시 기대 TOP3 장소
  •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찍진 못했지만, 꿀잼이다. 카트라이더 타는 기분.
  • 3회 타는데 18000원. 딱 이만큼 타는게 재밌다. 처음엔 조작에 익숙해지고 두번째엔 슬슬 욕심을 내본다.
    마지막 세번째에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면 딱.
  • 이건 뭐 설명을 해야하는데... 백문이불여일견!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한다.

TIP) 루지 기록 단축은 '코너링'에 있다.
얼마나 감속을 덜하고 곡선주로에 딱 붙어 지나갈 수 있는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면 되려 밖으로 팅겨나가고, 너무 느리면 기록이 안나온다.
안전과 스릴 사이, 타협점을 찾아보자

벽화마을

  • 1일차 밤에 방문했던 벽화마을. 밝을 때 다시 갔다.
  • 생각보다 사진찍을 곳 많고, 즐길거리도 몇 가지 있다.

TIP) 벽화마을은 꼭 낮에 가는 걸로!

충무김밥

  • 통영의 대표음식 충무김밥이다.
  • 맛있는지 모르겠다. 내 미식기준에선 3대 불가사의다.
    김+밥+김치일 뿐인 음식이 특산물 취급을 받다니.
    처음 온 여행객들의 호기심어린 수요에 기댄 것일까.
  • 그리고 돈스파이크...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정말 맛있다는 듯 야무지게 먹고 있다.

카페 울라봉 - 쌍욕 라떼

  • 벽화마을 근처의 카페. '쌍욕 라떼'로 유명하다.
  • 주문 후 점원과 2분 남짓의 인터뷰를 거친다. 점원은 이 인터뷰 내용을 악용해 찰진 욕을 선사해준다.
  • 대신 찍어준 친구가 사진을 안 보내준다.... 위 사진은 https://blog.naver.com/lys650215/220587339185 에서 퍼옴.
  • 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따져대는 새끼' 란 욕을 먹었다 ^~^
    친구들이 '맨날 논리적으로 말하고 자꾸 따진다' '싸이코패스다'라 제보한 결과다.
  • 맛은 무난하다. 이색경험으로 방문해 볼만 하다.

더통영피자

  • 카페 울라봉 바로 맞은편에 있는 피자집.
  • 나름 맛집이다.
  • 아까 봤던 그 형이 인생 TOP3피자로 선정했다.
    맛있다 해서 왔더니 또 만났다.
    통영에서 뭘 하고 다닌거야 형......

더팝콘게스트하우스

  • 카페 올라봉, 더통영피자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 1층에 술집 있는게 특징이다.
  • 라이프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여러모로 별로였다.
    여긴 정말 비추한다. 본격적인 비교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올릴 생각.
  • 대표적 단점은 방음과 파티 가성비다. 옆 방과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고 파티에 주류가 적게 제공된다. 술집 만들어놨으니 사먹으라는 의미로 느껴진다.
  • 여기서 만족스럽지 못한 파티를 끝낸 후 조용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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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통영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읽어보고나니 그동안 통영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통영다찌'라는 주막집과 통영꿀빵,멍게비빔밥등...
편협한 지식이 전부였네요...
몇년전 연휴에 가족여행을 부산을 거쳐 통영을 갔다가 정말로
발도 못내리고 차안에서 동동거리다가 바로 대구로 간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차량으로 들어차있던지...ㅎㅎ
여행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보팅,팔로하고 가겠습니다~

저도 유명한 곳만 간걸요~ ㅋㅋㅋ
통영다찌...처음 들어보는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 아직 모르세요?
술값만 내면 공짜 해산물안주가 수두룩 ㅋㅋ
소주나 맥주를 추가할때마다 나오죠..
물론 주대에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그래도 묵을만 합니다^^
저는 예전 출장때 혼자가니까 손해라고 안 팔더라구요 ㅎㅎ
전주막걸리집과 비슷한 개념의 주막입니다....
다찌라는 말이 일본어로 겸해서 붙어서라는 의미가 있는데..
제 생각엔 그런 의미인것 같네요^^

와 대박이네요!! 통영다찌 다음에 꼭 가볼게요~
전주 막걸리집도 아직 안가봤는데 거기를 먼저 가볼까..

ㅎㅎ 저두 아직 전주막걸리집은 못 가봤네요..
말은 많이 들었는데요...

루지를 좋아해서 봄에 통영을 갈려고 하는 1ㅅ으로서 다른 맛집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ㅅ ㅋㅋㅋㅋㅋ 통영 꼭 다녀오세요! 재밌습니다

벽화마을 꼭 가서 사진 직어보고 싶어요.ㅎ
너무 추억이 될거 같애요.ㅎ

프사 한 두개는 건질 수 있을 거에요 ㅎㅎ

정말 알찬 여행이네요! 맛집 정보들 잘 보고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

너무 너무 멋있어요!!

감사해요~!!

쌍욕라떼는 알고는 있었지만, 욕 속에도 어떤 이유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네요ㅋㅋㅋ 나중에 가보고 싶어요! (욕 먹으러 가보고 싶다는 것이 마치 무슨 변태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저기 가는 사람들이 다 변태...돈 내고 욕먹기)

저도 통영가서 벽화 마을도 가고 굴정식도 먹고 너무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ㅎㅎ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ㅎㅎ 포스팅 보니깐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보다 통영 다녀오신 분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스파이크때문에 글 내용 까먹었어요.. 형이 왜 거기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뜬금없는데서 튀어나오시더라구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STEEM 재미있네요.
보팅하고 맞팔신청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길 기대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

멋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