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60갑자 - 실속과 '지금', '여기'에 산다. 02. 을축

in kr-writi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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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축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실속'이다. 명예, 이상, 체면보다 지금 내 분수에 맞는 언행이 중요하다. 좋게 말하면 사람이 안정감이 있고 튀지 않아 좋다. 나쁘게 보면 멋이 없다. 사소한 일에도 자기 잇속을 챙긴다.

사람이 박해보인다고 할 때, 을목이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은 현실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한다. 검소하고, 알쓸살뜰한 매력이 있다.

작은 돈, 쉽게 새어나가는 돈을 막으려면 을목의 지혜가 필요하다.

작가로는 박경리 소설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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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어서 소설을 썼지, 그렇지 않았다면 글을 쓰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봤다. 작가의 삶에 대해, 글쓰기의 힘과 힘겨움에 대해 생각했다.

《강헌의 명리 2》에는 을축을 이렇게 말한다.

을축은 외로운 기운이다. 외관은 온화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자기주장과 입장이 명확하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남을 설득하기 좋은 위치, 인정받고 사랑받는 자리로 쉽게 간다. 유명한 사람들 중에서 자주 만나는 기운이며, 은근히 고집이 세고 사람을 가려 사귀어 통이 크지 않다. 을축은 시야가 좁다는 약점이 있다.

외로운 기운은 12운성의 쇠의 기운과 만나, 을목의 외로움을 부각시킨다. 을목 자체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쇠의 기운이 적막함 기운을 잘 느끼게 한다.

혼자서 오래 할 수 있는 분야를 도전하면 좋다. 끈기의 힘이, 처음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자신의 영향력을 잘 뺏기지 않는다.

또 다른 을축 일주로는 병병 병존이 월간과 연간에 있는 빌 클린턴이 있다. 다음 60갑자 순환에는 빌 클린턴에 대해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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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가 쿨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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