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 ' 거기 있나요' 에 수록된 작품을 읽으며 발견한 낯선 단어들
[1] 패악 :
- 사람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지고 흉악함
김수정은 일 년 내내 짝을 하면서 그 남자애의 온갖 패악을 견뎌야 했다. - 김금희 '새 보러 간다'
[2] 윤문하다 :
- 글을 윤색하다 ( 윤이 나도록 매만져 곱게 하다 )
큐레이터로 일할 때 바쁜 관장을 대신해 자료 수집을 해주었는데 나중에 보면 적당히 윤문해 출간했더라는 것이다. - 김금희 '새 보러 간다'
[3] 후안무치 :
-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
김수정에게는 윤의 그 후안무치한 일들이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남았다.
[4] 부아 :
- 노엽거나 분한 마음
화자로서는 부아가 나기도 했을거야. - 천운영 ' 반에 반의 반 '
한국 소설을 읽다보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많이 마주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내 취향의 작가를 발견하지 못해서 감정적으로 그 어떤 동요도 일으키지 않는다. 더 많이 읽다보면 내 취향의 소설도 만날 수 있겠지!
Congratulations @dodotrigger!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