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운> 효도 ***

in kr-writin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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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운> 효도

어떤 집에
할머니를 모시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할머니와 소년이 들을세라
조심조심 다투다가
날이 감에 따라
싸움 소리도 점점
커졌습니다.
할머니의
비위생적인 부분부터
동네사람들한테 부끄럽다는
얘기까지...,
급기야
소년의 어머니는
“나를 택하든지,
당신 어머니를 택하든지,
둘 중
한 사람을 택하라”는
마지막 선전포고를
합니다.
결국
소년의 아버지는
할머니가 지내실 방을
하나 얻어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사 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물건을 차에 싣는데
소년은
종이와 연필을 꺼내 와서
품목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너, 왜 그런 것을 쓰니?”
그러자
소년이 대답합니다.
“다음에 저도
어머니를 내 보낼 때
챙겨드려야 할 품목
이잖아요.”

부모를
공경하라는 뜻은,
첫째,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동물가운데 가장 오래
양육 받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둘째,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노년이 될수록
기억력은 떨어지나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판단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부양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자립능력이 없을 때
부모님이 양육해
주셨듯이,
살아생전 동안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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