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쪽] #12 청춘이란 여행에는 돌아오는 여정이 없다

in kr-writing •  7 years ago 

청춘이란 여행에는 돌아오는 여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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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본래 그리 쉽게 좋다고 말하지.

모두 좋다고 말하지만 시간은 좋다고 말하지 않아.

너희는 좋다고 말하지만,

술집에서는 슬픈 노래가 흘러나오고

풍경은 가로등 불빛을 반사하며

온 세상은 수증기로 뿌옇게 되는걸.

너희는 좋다고 말하지만,

이 문은 천천히 닫히고 있고

난 다리 위에 서 있잖아.

-장자자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청춘이란 여행에는 돌아오는 여정이 없다 中-

  • 하루 한 쪽씩 책에서 좋은 글을 찾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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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청춘이 닫히고 있다는 것을 그 때는 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중년이 닫혀도 그것을 잘 모르고 늘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노년이 닫히면 그 때서야 못해본 것을 후회할 것 같습니다.

왜 꼭 지나고나서야 알게되는건지
바로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학생은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면 "이거이거 꼭 한다"라는 말을 하고, 고등학생은 중학생으로 돌아가면 마찬가지로 "이거이거 꼭 한다"라는 말을 또 반복하죠.

마찬가지로 20대는 10대로 돌아가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고,
30대는 20대로 돌아가면 해보고 싶은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과거에 이거 해볼껄.. 이 아니라 과거에 해보고 싶어하는 일을 지금 당장에라도 해보아야 지금 내가 해야할, 10년 뒤에 내가 후회할 예정이었던 일을 찾고 후회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좋은 글 고맙습니다. ㅎㅎ 팔로우 보팅 박고 가요 ㅎㅎ

과거에 해볼걸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한다..!!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이렇게 좋은 글 댓글로 달아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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