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더이상 한 개의 그림 안에 한꺼번에 재현되지 않는다.
이 문장을 보고, "여기서 '해체' 나오면 정말 딱딱 맞겠다."라고 했는데 해체가 나왔네요 ㅎㅎ 묘하게 기분이 좋군요! 오늘 글은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꽤 수월히 읽었어요 :)
더이상 하나 안에 존재하지 않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긴 한데, 다 해체된 상태에서 과연 어떤 게 어떻게 존재할는지 의문이 들어서, 하나로 엮는 유연한 경계가 필요하지 않나 성싶네요. 오늘도 좋은 포스팅 고맙습니다아
그래서 벤야민이 별자리 비유를 든 거 같아요. 해체된 진리들을 조합해보면 별자리처럼 각자의 상을 떠올리게 될테니까요. 오늘도 방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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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가 조금 재미가 없어서 포기한 책 중 하나였는데, 응용해서 올려주시니 꼭 읽고 싶었던 제가 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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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저는 영상 강의랑 함께봐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미대에서 배운것보다 이 책에서 배운게 더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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