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先生'으로 모시고 싶었던 분이 계신지요..

in kr-writing •  7 years ago  (edited)

Studio_20170910_230241.jpg


어제밤은..
제 인생에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에 살아계신분 중 가장 존경하던 저의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우리말을 가르쳐 주셨으며
고등학교 1학년 동안 저를 돌보아주셨습니다.

꿈많고 친구와 놀기 좋아하던 그때
제 인생에 진정한 先生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은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을 기억하시는지요?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키팅 선생님과 같은 은사를 만났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선생님을 뵌적도 들은적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제게는 키팅과 같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판에 박힌 학습과정에 따른 교육보다
진정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주셨고
내가 나의 이면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며
대입시험으로 인해 경쟁자로만 보일
친구와 우정을 쌓는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진정한 先生님의 의미를 알려주신
제 인생의 축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제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사모님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기에
저 또한 지금처럼 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었고

두 자녀에게 모범이 되셨던 모습으로
바르게 자라난 선생님의 자녀를 보며
제 아들 또한 멋지게 키울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억납니다.
첫 주례였던 저희 부부에게
축사를 보내주시며 땀흘리는 모습에
아내가
"다음에는 잘 하실수 있어요 선생님 화이팅!"

이라며 말했던 그때를..

저희 부부의 마음에 들지 모르시겠다며
아들의 이름 '한터'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시던 그때를..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제게
큰형과 같은 모습으로
제게 항상 先生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선생님을 직접 뵐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항상 그 넉넉하신 웃음과
진심을 담아 제게 주셨던 그 말씀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졸업생들과 함께 저녁식사 한 번 하고 싶으시다며
정년퇴임 하시며 제게 말씀하셨는데..
못난 제자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선생님이 하시고자 하셧던 그 식사를
이제 말씀 한마디 듣지 못하는
선생님의 장례식에서야 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게 해주셨던 그 모든 마음써주심으로
선생님의 못난 제자인 제가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담긴 선물하나 드리고 싶었는데..
글쓰기를 좋아하셨던 선생님께
정말 마음에 드는 펜하나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는데..
그리고 이제서야
제 마음에 드는 그 펜을 찾게 되었는데..

선생님의 제자였음이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그리고 제 가정에 보내주셨던
선생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못난 제자 기도드립니다.


혹시나..
제 글을 통해
재작년 중앙대학교 부속고등학교 학교장으로 퇴임하셨던
임홍균 선생님의 제자분이 계신다면
12일 발인으로..
현재 분당 차병원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아 마음이 뭉클합니다.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억되는 선생님이라면 그 어떤 성공보다 큰 인생의 성공을 거두신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말이 아니라 삶으로 가르칠 때 가장 큰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철님의 은사님은 바로 삶으로 가르치신 전형이시군요! 이런 스승이 있다는 것도 행운이고, 이렇게 선생님의 은혜를 절절하게 그리는 제자가 있다는 것도 행운입니다.
저도 삶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다짐해봅니다.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과과정만 가르치는 가짜 선생말고 인생을 알려주는 진짜 선생님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네 제 인생에 단 한분의 스승이 계셨듯
더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감사합니다.

한터의 이름을 지어주신 바로 그 은사님이시군요. 소철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조금은 짐작이 되네요. 인생에 있어 평생 존경할만한 선생님을 만나기도 힘든데, 소철님은 정말 복이 많으신 분 같아요. 아무쪼록 가시는 길 서운치 않으시게 많은 제자들이 함께 보내드렸으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happyworkingmom
내일 가시는 길 끝까지 함께하려 합니다.
제게 해주셨던 선생님의 그 마음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지금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이 이것뿐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hj12311님 고맙습니다.

Thanks for sharing... Love it.

  ·  7 years ago (edited)

I appreciated.
Below link is my posting's English version

Amazing and Good writing....
Success is always for you @sochul.....

I appreciated.
Below link is my posting's English versio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철님을 보면 그 선생님이 어떤 분이셨을지 어렴풋이나마 짐작이 되네요.
선생님 좋은 곳으로 잘 보내드리고 소철님도 힘내세요.

@cheolwoo-kim님 고맙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을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제 감사의 인사를 직접 드릴수 없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소철님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거에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사리아님 고맙습니다.
하늘에서도 교직의 꿈을 이루실 선생님이 벌써 그립습니다.

선생님을 생각하시는 소철님의 깊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소철님같은 제자를 두셔서 선생님께서 생전에 행복하셨지 않으셨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omechelin님 고맙습니다.
하늘에서도 제자들이 바른길을 걷기를 원하시는 선생님의 바램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on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고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늦었지만 선생님들께 연락드리고 인사드려야겠습니다..

@lklab2013
네 멋진 선생님을 두셨나봅니다.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꼭 찾아뵙고 감사인사 직접 전해주시면 크게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eunglimdaddy님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eatblue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세상에는 많은 스승이 계시지만 인생의 방향을 이끌어 주신 분이 흔치않고, 세상의 많은 인연이 있지만 진정한 삶의 스승님이 귀한 즈음의 부음이라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를 더합니다.

@leemikyung
제게 그 누구보다 소중했던 저의 선생님에 대해
이렇게 성심으로 표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 스승을 만나서 좋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분이 없어서....

@hanknara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분이시니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은사님께 연락을 드려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uld2000님 고맙습니다.
제 인생에 '선생'이 어떤 의미란 것을 보여주셨기에 제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을 겪으셨네요..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선생님이 가시는 곳까지 잘 모셔드리셨음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msungmin님 고맙습니다.
내일 가시는 마지막까지 제 손으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그래도 제가 받았던 사랑에 대한 보답에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네 힘드시겠지만 마지막 가시는길에 함께 해 주신다면 하늘에서도 기뻐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듭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성민님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어제 선생님은 좋은 곳에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아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영원한 평안을 얻으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neojew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고맙습니다.
분명 하늘에서도 교육자의 모습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훌륭한 선생님을 두셨군요. 소철님께서 그 가르침 대로 멋지게 살아가고 계시니, 은사님께서 소철님 안에 늘 함께 계실 겁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bree1042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절대 잊을수 없는
단 한 분의 진정한 교육자로 남아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소철님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chocolate1st님 고맙습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와 같이
멋진 선생님 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ieeiieeii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고맙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께도 위로를 전합니다.

@asbear님 고맙습니다.
내일 장지까지 제 손으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장지 다녀오시느라 몹시 피로하실듯 합니다. 어서 회복 하시기를...!

@asbear님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선생님께서 어제 좋은 곳에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어제 결혼식 다녀오신 직후에 소식을 들으셨나 보네요. 부모님 혹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으셨던 인생 최고의 은사님을 보내드린 소철님께 감히 드릴 위로의 말조차 찾을수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함께 기도드립니다.

@segyepark님 고맙습니다.
어제 결혼식 피로연에서 연락받았습니다.
결국 어제도 결혼식장과 장려식을 동시에 다녀오게 되어버렸네요.

제게 단 한 분이신 선생님이셨기에 내일 가시는 길 끝까지 함께해 드리려 합니다.
제게 보내주신 사랑에 한없이 모자라겠지만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것이
곁에 있어드리는 일 뿐인듯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irina79님 선생님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빌어주심에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ur2002ks님 선생님의 마지막 길 명복을 빌어주심에 고맙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선생님께서는 떠나가신게 아니라
소철님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계실겁니다.
감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ungs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제 선생님을 위한 정스님의 마음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unshineyaya7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mallchicken
저의 선생님께서 좋은 곳으로 가주시라 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정말 선생님이 멋진분이신것같네요
흔하게 만날 수 없으신분 인건 같아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로미님 고맙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단 한 분의 선생님이시라
제 마음이 다 그런듯 합니다.

아..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날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 조용히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쏠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신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 그렇습니다.^^
저에게 많은 걸 깨닫게 해주신 분이셨습니다.

그러하시다면
이노무짜쓰님도 저와 더불어 하늘의 복받은 학생이 맞는듯 싶습니다.

마음으로 사랑해 주셨고
마음으로 본 받고 싶으셨던 은사님
다시는 뵐 수 없는 곳으로 보내드리는 마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jy님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어제 좋은 곳에서 선생님을 사랑하시던 많은 분들과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영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선생님 밑에서 좋은 분이 되셨으니 기뻐하실 겁니다

김성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제 선생님께서도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ochul 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한국에 밴드라는 것이 생겼을 때, 초등 같은 반 친구들 스무명 남짓이 모여 교직을 떠나신 선생님을 수소문 끝에 찾았습니다. 한국으로 바로 날아가 그 모임에 참석했지요. 그날 이후로 선생님께서는 우리들 모두에게 시, 사진, 글 등을 하루도 빠짐없이 카톡으로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그 분은 교실에서 지식을 가르치신 분이 아니라 인생에서 지혜를 가르쳐주고 계시는 스승님입니다.

플로리다님 댓글을 읽다..눈물이 다시 납니다.

마음속에 진정한 선생님이
한 분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저는 얼마나 행운아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제 인생에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 계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긍지를 갖고 살도록 하려합니다.

선생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죽은시인의 사회 참 잊혀지지 않는영화인데..
소철님의 은사님도 키팅선생님과 같은 분이셨다고 하시니 어떤분이신지 짐작이 갑니다.
선생님이 주셨던 사랑을 잘 받아 두었다가..
학생들이 선생님께 담아서 보내드리는 모습이 너무 따뜻합니다.
선생님으로써 멋진 분이였음에 틀림 없을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러브흠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신경써주심에 어제 선생님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곳으로 가시라는 마음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마 지금쯤
하늘에서 미소짓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anboy님 제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주말 은사님들께 전화를 드려야겠습니다.

네 훈하니님
마음에 스승으로 모시던 단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을 진정하기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훈하니님과 같은 많은 분들께서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소철님의 마음이 느껴져 저도 눈물이 나네요.. 소철님께 정말 정말 중요했던 분이셨던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픕니다. 편안한 곳에 먼저 가셔서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years ago (edited)

가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 선생님께도 마음써주심에
저 또한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 단 한 분이였던 멋진 선생님과 함께 했다는 자긍심을 갖고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나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이님 제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어제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알티포유님 감사합니다.
제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지금은 하늘에서 웃음짓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멋진 스승을 모실수 있었음에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렵니다.

키팅 선생님과 같은 분을 선생님으로 모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복인 것 같아요..

선생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메가스포레님 감사합니다.
제 인생 단 한 분은 선생님을 모실수 있었음에 큰 기쁨이자 이제 자긍심을 갖고 살려합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지금은 좋은곳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메가스포레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늦었습니다.)
많은 것을 남겨놓으시고 가시기 때문에 그뜻을 이어가는 것이 있기때문에 그분의 가심은 끝이 아니신것 같습니다 ^^ 힘내세요.

티월드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신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선생님께서 가셨던 그 길을 열심히 따라가야죠.
고맙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참 선생님께서 영면하셨으면 좋겠지만, 파워 업 후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셔서 또 많은 이들의 스승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진짜 스승님을 두고 계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으로 먹먹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소철님의 마음을 아시기에 편안하게 영면에 드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toktok님 고맙습니다.
따나시는길 제 손으로 직접 내일까지 같이해드리려 합니다.
제게 보내주셨던 선생님의 사랑에 미치지 못하겠지만..지금의 제가 해드릴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