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벌써 한해의 절반이 되었네요~

in kr •  6 years ago  (edited)


1. 

날씨가 굉장히 더워졌습니다. 곧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덥더군요. 밖에서 10분정도만 걸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눈썹에 촉촉하게 젖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한결 가벼워 보이고 반팔 반바지 차림이 무척 편안해 보이네요. 내일이면 6월입니다! 여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고 맞이한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2.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지난 몇 주 동안 바빠서 글을 쓰지 못해서 좀 괜찮은 글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시간이라는 게 정말 어떻게 보내는 가에 따라 길어지고 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렇게 보낸 긴 시간보다 강렬하게 보낸 짧은 시간이 더 기억에 남듯 몰입도에 따라 정말 다른 태도로 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최근 뉴스를 보면서 부쩍 혐오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쌓여 있던 문제가 이제야 이목을 끌어 조취가 취해지는 것일 수도 있으나 요새는 어떤 매체에서든 가시가 돋아 있는 것 같아 소비하는 것이 많이 지치네요. 조용히 해야할 것들에 매진하다가 보면 괜찮아 질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4. 

혐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점점 더 날카로워 지는 세상이 조금은 두렵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만원인 버스 혹은 지하철에 자기 몸을 끝까지 욱여넣는 사람들부터 남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말을 뱉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참으면 손해’라는 말이 조금씩 변질되어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으로 퍼지게 될까봐 무섭네요....   

5.

확실히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4차 혁명에 가까워지기도 했고, 정세와 경제도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에다가 많은 사회운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은 여러 가지 변화를 통해 약간의 침체를 겪긴 했으나 결국에 더 번영하는 결과를 가져다 왔습니다. 시대적 급변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 

끝으로. 한 해의 반이 다 지나갔습니다. 2018년이 시작된 게 어제인 것만 같은데 벌써 6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매 해마다 하는 소리긴 하지만 매번 새로워서 진부한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나머지 반은 모두가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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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벌써 1년중에 반이 지나갔다니 소름돋아요 ㅠㅠ 남은 2018년 정말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길 아자아자 ㅎㅎ

정말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ㅠ
그리고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소한 것에도 용어들이 있더라구요. 서로 아끼고 배려하면 참 좋을텐데 그게 그리 어렵네요...

정말 더워졌네요.. 내일은 더 덥다는데.. 여름이 왜이렇게 빨리 오는지.ㅋ
현실에서도 뮤트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아예 안보이게 만드는.ㅋㅋ
나머지 반도 잘 보내시길 바라지만 우선 이번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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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죠??

이제 바쁜게 좀 끝나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드님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6월이라니. 올 초에 세웠던 계획은 어느덧 까막득하게 느껴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