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확실하게

@250
-데드리프트 종전 1RM은 250kg다. 스트랩 쓰고 들었다.
-오늘은 훅그립으로 250kg를 뽑았다. 큐도, 컨디션도 엉망이었지만, 아주 무겁지는 않았다.
-5싱글셋은 못 채웠지만, 곧 돌파할 듯.
-260은 충분하겠다.
-느리게, 그러나 확실하게, 나는 나아지고 있다.

@큐잉
-데드 큐 A에 신경쓰면 B를 놓치고, B에 집중하면 A를 빼먹는 식.
-오늘은 라운디드백, 레버리지 불량.

@탄마
-나와 다른 시간에 이 헬장에 탄마 쓰는 자가, 나 말고 또, 있는 게 분명하다.
-어떻게 알았느냐면,
-원판에 탄마가루가 덕지덕지.
-제발 쓰고 닦아줬으면. 탄마 금지령 떨어져서 나까지 못 쓰게 될까봐 걱정.

@자정
-이시국에 턱스크 빌런 등장. 젊은 친구가.
-고인물 형님들 십자포화.
-형님 A “아저씨, 불편해도 마스크 좀 똑바로 씁시다.”(A형님이 훠얼씬 아저씨임)
-형님 B “거 마스크 잘 써야지”(거들기)
-형님 C “...”(호크아이 시전)
-젊은친구 “아 예예”(도주)

@20201203
-걷기 30분
-데드리프트 250kg 2싱글셋(3회째 실패, 30초 휴식)
-데드리프트 250kg 싱글셋(2회째 실패, 30초 휴식)
-데드리프느 220kg 2싱글셋(10초 휴식)
-로우 60kg 5셋 12회
-루마니안데드리프트 150kg 4셋 8회
-싯업 3셋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