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음

in k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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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너는 “사람 몸에선 다 다른 냄새가 나”라더니 아빠 어깨에 코를 박는다. 너는 “할머니 몸에선 김치 냄새가 나. 아빠는 우유 냄새?”라고 했다.

아빠는 네가 예뻐서 너를 꼭 안았다. 자정 너머 아빠가 “생일 축하해. 잘 자라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했다.

샘 많은 작은 너는 갑자기 아빠를 껴안고 “아빠. 아빠. 아빠”하면서 아빠한테 뽀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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