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빈손으로 돌아와도 이케아 구경은 언제나 좋네요:)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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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지난 주말엔 더위도 피할 겸 구경도 할 겸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남편님은 살 것도 없으면서 왜?🤔라는 반응이었지만, 저는 이케아에 가면 꼭 외국에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업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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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은 눈으로만 담기로 했지만, 창문 밖 풍경이 아파트라니...이건 우리나라에만 있는 표현일꺼야 싶어서 남겨보았습니다. 너무나 사실적인 표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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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탁도 이케아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도 눈에 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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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케아가 생겼을 때 연필 거지 ㅠㅠ 논란이 있었던게 생각나서 찍어봤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관심조차도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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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공략 포인트는 바로 여기...입니다. 보물찾기 하듯이 뒤지다보면 필요할 것 같은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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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는 필요없고 해서 이렇게 가방만 메고 쇼핑을 했지만 결과적으론 이 가방도 필요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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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을 담고 꽃이라도 건질까 했지만 가짜 꽃은 막상 갖다놓으면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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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간소한 쇼핑을 마치고 두 사람이 3인분의 소세지를 해치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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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박한 결과물 ㅋㅋ 총 비용 4천원😨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케아에 오는 건 꼭 쇼핑만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여행하듯이 놀러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외국의 이케아에 갔을 때의 느낌이란...그야말로 문화충격이었거든요. 가구 파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인형도 팔고 이불도 팔고 심지어 소세지까지 파는 곳이라니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공간에서 “가족”이 즐기고 있다는게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날의 쇼핑도 나름 성공적이었다 할 수 잇겠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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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점인가요. ㅋㅋ 전 그옆 스타필드^^

덥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더울 땐 무조건 실내가 최고인 것 같아요!
네 저도 고양에 있었네요:)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코스트코에서 그랬듯 여기도 그런 분위기 아닐까 생각은 되는데 종목이 다르니 좀 기대가 되네요.^^

코스트코도 놀러가는 기분으로 다녔었는데
이케아도 비슷한 것 같아요~
신기한 것들도 많아서 구경거리도 많구요!

이케아는 현대 마켓팅 기술의 총아이다 싶어요 ㅎㅎ
놀러가고 싶게 만드는 가구점이라니... 발상 자체가 훌륭하죠 ^^

그쵸~ 꼭 살게 없어도 가족끼리 놀러가거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훌륭하구요~ 그러다보면 이케아에 세뇌되어서 가구 같은게 필요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케아는 구경만으로도 행복하죠~~ 꼭 살게 있어야만 가는곳은 아니죠 ㅎㅎㅎㅎㅎㅎ
보니 또 가고싶네요~^^

맞아요 빈손으로 돌아와도 즐거운 곳이네요~~~!!

어떤분위기인지 궁금하네요 제가사는 계룡시에도 이케아가 들어서서 지금 한창 공사중이거덩요^^

아 계룡에도 생기는 군요~
가족끼리 놀다가 쇼파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또 중간에 있는 식당에서 이것저것 사먹기도 하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요:)

이케아는 밥머그러 가야지.............ㅋㅋㅋㅋ

맞아 이케아는 원래 밥 먹으러 가는 곳인뎈ㅋㅋ
아쉽게도 점심을 먹고 갔어~~
근데두 나오니까 배고파서 저렇게 간식을 ㅎㅎ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데요 ~~구경해도 넘나 대리 만족될듯

우리집은 절대 저렇게 될 수 없어! 생각하면서
대리만족 ㅠㅠ
이케아 쇼룸처럼 해놓고 살고 싶네요~

고양 이케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레스토랑도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구 눈호강!
이케아 가면 다 사고 싶은데 또 막상 살 건 없고 ㅋㅋ

구경만 해도 즐거운 것 같아요~
가서 가구를 충동구매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매번 잡동사니만 사오게 되네요^^

외국가서도 이케아 가본 적은 없네요 ㅎㅎ 부산에도 곧 생긴다던데.. 가볼랑가 -0-;;

부산에도 생기는 군요~~
뭐랄까 우리나라에는 없는 쇼핑 분위기라
꼭 외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막상 또 그렇게 살 건 없지만요;;

이케아는 밥먹고 아이쇼핑하는곳...ㅋㅋ푸드코트 안 들리면 섭섭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특별히 맛있는 것 같진 않은데 안들리면 허전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저 소세지라도 먹고 와야 덜 아쉬워요 :)

저도 쇼핑보다는 구경하는 재미로 한번씩 가요
핫도그에 뿌리는 양파튀김 사서 집에서 해먹어도 좋든데..ㅎㅎ

그거 안그래도 유명하던데 사왔다가 안 먹는 것들이 냉장고에 한 가득이라 걍 왔어요~~ 그래도 소세지 먹을 때 먹어보니 맛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ㄱ4천원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촌사람이라 아직도 가보지 못했는데, 혹시 아직도 주말에 가면 주차 대란입니까?

아닙니당 지금은 쉽게 들어갈 수 있어요(고양점 기준).
4천원은 동네 슈퍼가서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준 같아요 ㅋㅋ 허탈해가지고 원...심지어 저 먼지떨이 같은 거를 막판에 넣어가지고 4천원이랍니다:::

ㅋㅋㅋ 4천원은 진짜 심했습니다.
아하 고양에 이케아가 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촌사람이라 정보력이 딸리네요. 광명에만 있는줄 . .

고양에도 얼마 전에 생겼답니다.
4천원이면 사실 오고가는 교통비도 아까운 수준이죠...
그냥 놀러갔다온 셈 쳤어요~~~

이정도는 양반이졍
아울렛가서도 빈손으로 오는데요.... ㅜㅜ

이케아는 역쉬 소세지빵 이죠
미트볼 파는것도 맛있어요

저도 이케아에서 미트볼 먹는거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