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는 친구였는데요
어느날 세상에서 제일 빠른 동물 경주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역마다 예선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지역 예선 달리기 경주를 참가했습니다
사실 거북이는 꽤나 빠른 ... 특이한 녀석이라서
토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속도를 냈거든요
그런데....
토끼는 단거리에는 강했지만....
오히려 거북이는 마라톤처럼 장거리에 강했답니다
실제로 지역 예선에서는 다른 마을의 거대 거북도
참여했는데요
참가자들을 때려서 탈락시키기도 하고 약간의
난투극도 벌어지고 말았죠
3일 밤낮을 달리다가 지쳐 쓰러진 토끼와 체력이 조금은
더 있어서 앞서가던 거북이는... 거의 결승에 다와서...
서로를 밀고 끌면서 가기 시작했어요
거의 마지막 순간...
토끼가 아주 조금의 차이로 먼저 도착했네요
이제 가장빠른 거북이와 조금 느린 토끼의 지역 예선은
끝났지만... 다른 동물들과 펼쳐질 세상에서
제일 빠른 동물 경주는 앞으로도 계속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