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독극물 주입 사건과 기업의 위험 대응

시카고에서 발생했던 1982년 타이레놀 테러사건입니다

1982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7명의 주민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타이레놀을 복용했다는 점이었지요

타이레놀은 매우 보편적인 상비약이었고 미국 사람들은

큰 공포감에 빠졌습니다

약 250건 이상의 추가 사망사례가 타이레놀때문으로 의심받자

약품판매량은 곤두박질 치기 시작합니다

FBI와 연방수사 당국은 수사끝에 소매 단계에서 타이레놀을

청산가리로 오염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됩니다

존슨앤존슨사는 즉시 모든 약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고물량을 전수검사하게 됩니다

3100만병에 달하는 물량이라서 이로 인해 1억달러가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독극물 주입이 시카고에서 이루어진것도

확인되었지요

이때 경영자가 직접 광고에 나와서 타이레놀 복용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해달라고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손해를 보았지만 이후 몇달 이내에 타이레놀은

몇달만에 급속도로 점유율이 상승해서 윤리경영의 상징으로

남게 됩니다

이후에는 병속에 한꺼번에 넣는 방식에서 3중 캡슐을 도입해서

티안나게 이물질을 넣을수 없고 뜯으면 복구가 안되는 포장들이

도입되었지요

한알 한알 따로 따로 포장되는 방식이 이 사건때문에 적용된것이란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범인은 결국 잡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 안타까운 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