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중 한명인
딜런 클레볼드(당시 18세)의 어머니 수 클레볼드가
아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실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경우는 많았지만...
가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가해자이기도 하지만 수 클레볼드에게는
아들이니까요
왜 아들이 수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목숨을
끊었는지에 대해 그녀 역시 알수 없었다고 합니다
사건 후 살인마의 부모라는 낙인이 찍힌후
세상으로부터 은둔했다가 참회록 성격의
'어머니의 심판(Mother's Reckoning)' 이란 책을
2016년 내면서 자살 예방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식채널e - Knowledge of the channel e_콜럼바인, 그날 이후_#001
지식채널에선 한걸음 떨어진 시선에서
이 사건을 설명해주지요
그녀의 책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보통은 내가 어떤 잘못을 하거나하면 자신이 책임을
지면되지만...
내 자식이 잘못을 한다면... 그건 결국 자식교육을 잘
못한 부모의 책임을 이야기 하는데요
서양에서는 개인의 책임쪽을 강조하고 동양쪽은
가정의 책임쪽을 강조하는 편이지요
동 서양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행복한 가정에서
테러리스트가 나오는 것은 드문일이라고 생각되었죠
수 클레볼드는 아들의 우울증에 대해 몰랐고 ....
이후 하나 하나 되짚어보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었단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수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지만 제대로 대처
하는 경우가 적어서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한번더
신경써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