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홈즈는 테라노스라는 회사를 차려서
피한방울이면 250중의 질병을 진단할수 있다며
에디슨이라는 진단기를 개발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여종의 질병은 다른 회사의
기기로 진단했고 에디슨으로 진단하는 결과도
부정확했다고 하는군요
2015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 존 커레이루
가(John Carreyrou) 테라노스 취재를 시작했고
에디슨의 성능은 과장되었고 피한방울로
250여가지의 병을 진단한다는 것은 신기루에
지나지않았다고 밝혀냈습니다
이후 45억달러로 평가되던 테라노스 주식은 0원이
되었고 회사는 청산중이라고 합니다
홈즈는 여전히 재판이 진행중이죠
테라노스는 헨리 키신저와 조지 슐츠, 제임스 매티스를
이사로 두고, 루퍼트 머독과 워렌 버핏의 투자를 받았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홈즈를 극찬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테라노스를 믿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통령의 형이 회사를 운영하는 그런 회사... 같은... 그런?
하여간...
이 사기극을 기자가 쓴 책과 동일한 제목의 Bad Blood
라는 제목으로 영화도 제작한다고 하는군요
사기로 끝나기는 했지만...
예방의학은 인류의 꿈같은 존재지요
크게 아프기전에 병을 알아내는것....
그것은 여전히 가야할 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