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1141039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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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나는야 과제 채무 파산핑"…KAIST서 망작(亡作) 자랑대회
조 교수는 경쟁적인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 압축적인 근대화의 경험이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저도 조금 전에 프로젝트를 하고 왔지만, 여전히 실험은 진척되지 않았고 오늘도 역시 실패하는 경험을 했다"며 "교수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하루하루가 실패의 역사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가 쉽게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데도, 학생들에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아무리 해봐야 가 닿지 않는다"며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조차 '점수'로 기록하는, 모든 것을 점수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실패의 경험을 자연스레 여기기란 쉽지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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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하면 대부분 그걸 숨기려고 하죠
나의 실패는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거나
성공한 사람은 실패같은거 한번도 하지
않은것 같다던가....
성공신화는 찬사를 받지만
실패 사례는 욕만먹고 말죠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된
토스도
창업한후 8번의 실패를 한 이후에
성공한 사례였다는걸 보면....
실패란 그저 나쁜것이 아닌 성공을 위해서
거쳐야 하는 중간 기착점 같은 느낌일수도
있죠
하여간....
실패 자체를 허용하지않는 사회는 우리나라
지금 상황처럼 사람을 극한으로 몰고가니
자살율도 그렇게 높을수 밖에 없죠
성공과 실패는 ..... 좀 지난후에 판단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