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선물용 오르골 만들기와 뮤직박스 이야기

in kr •  6 years ago 

검색을 하다가 귀여운 사진들을 보다가...

점프해서 쿠팡에 들어왔습니다

아... 직접 만들수 있는 오르골을 파는데...

오... 만들어 진거 보면 완성도가 상당한데요

물론 잘 만들려면.... 하나쯤 부서뜨려야 할것 같기는

해요 ㅠㅠ (금손은 아닌지라...)

하여간... 저런건 잘 못만드는지라...

프라모델도 쉬운것도 못만들곤 했지요

이렇게 귀여운 작품들이 만들어 지는군요

만드는 과정은 여기에서 볼수 있네요 신기하네요

뚝딱 뚝딱 하면 만들어지고...

아.... 만들어 보고 싶당...

그런데....

저런 오르골은 언제부터 만들어 진걸까요?

쿠팡에 보면 멜로디를 내는 부품을 이렇게

따로 판매하더군요

오르골은 네덜란드어 Orgel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영어로는 뮤직박스(music box)라고 합니다

13세기 중세 유럽의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던

시계탑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14세기에는 멜로디를 연주하는 '카리용 뮈지크

(Carillon a musique)'를 만들었고 네덜란드에서

오르겔로 발전했습니다

초기에는 소리를 내는 것이 종이라서 소형화는

힘들었답니다

1796년 스위스 제네바의 시계장인인 파브르(antoine favre)

가 다양한 소리를 낼수 있도록 강철판을 빗모양으로 제작

하여 종대신 부착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매우 작게 만들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1810년 이후 스위스 생트 크루아(sainte-croix)를 중심으로

상자에 넣어 음악을 감상하는 오늘날의 뮤직박스가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70년 독일에서는 원반형 디스크를 적용해서

디스크 교환만으로 수많은 뮤직박스의 중흥기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1877년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자...

쇠퇴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일본의 sankyo seiki가 2차세계대전 직후 자동인형에

장착한 뮤직박스를 생산했고 세계 50%를 생산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대부분 저렴한 중국이나 여기 저기 인건비가 싼

지역에서 생산한다고 하지만... 과거에는 세계 최대의

오르골 생산국인만큼 일본에는 전세계 오르골을 전세계

오르골을 모아놓고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곳이 있지요

약 2만 점의 오르골이 진열되어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이 홋카이도에도 있답니다

일본의 오르골당은 하코다테, 가마쿠라, 교토 등에도 있다고

하는군요

KBS 걸어서 세계속에서 오타루 오르골당을 소개한 영상도

있군요

오르골은 맑은 소리때문에 추억이나 애틋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효과가 좋기 때문에 ...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사용된다고 하네요

이건 최근 드라마인 미스터 션샤인에 나왔던 오르골

이라고 하네요

이건 실제 오르골은 아니지만... 프로듀스48의

내꺼야를 오르골 버전으로 만든거네요

이건 도깨비 OST를 오르골로 연주한건데...

이건 악보를 따로 종이 악보로 만들어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수 있는 타입이네요

이건 보글보글을 연주한 종이악보 오르골

이구요

하여간...

오르골 연주소리는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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