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렘브란트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은 바로크 시대의 네덜란드 화가

입니다

렘브란트의 풀네임은 "라인 강 근처(레이던)에 사는 하르먼의

아들 렘브란트"란 뜻이 된다고 합니다

집안의 제분소가 있는 꽤 부자집의 아들이었죠

하지만 세례명인 렘브란트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렘브란트는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하며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라고 합니다

학교 교육과정의 미술 교과서에 빠지지않는 역사적 화가죠

위 그림은 렘브란트의 자화상입니다

1659년작입니다

렘브란트는 라틴어 학교를 거쳐서 레이덴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예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화가인

야콥 반 스바넨브루흐에게 미술을 배우기 시작해서

3년정도 배운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해서 그 당시 유명했던

페테르 라스트만에게 6개월간 그림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후 고향인 레이덴으로 돌아와서 아틀리에를 열었습니다

니콜라이 루츠의 초상(1631년)

1632년 암스테르담 의사협회에게 의뢰받은

그림이 호평을 받으면서 이후 암스테르담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La leçon d'anatomie du docteur Nicolaes Tulp)

야경(1642년)

렘브란트의 유명한 그림인데요

암스테르담 자경단 협회의 의뢰를 받아 그린 것으로

렘브란트는 당시의 기념사진 같은 단체초상화에

만족하지 못해, 명암효과를 주는 식으로 대담한 구성을

시도했으나 혹평을 면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제목은 "프란스 배닝 코크 대위의 민간 경비대"

( The Company of Frans Banning Cocq Preparing to March)

아니면 줄여서 야경이라고 부릅니다

돌아온 탕자(1662년)

이 작품을 그릴때쯤 이미 렘브란트는 부인과 아이들도

잃었고 파산도 했고,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1659년인 53세부터 죽을 때까지 그렸으나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기에 그려진 돌아온 아들은 자신의 모습을 대입해서

그린것일찌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