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보험사 CEO 살해’ 만조니에 사형 구형 지시
이 기사의 시작은
2024년 12월 4일, 보험금 미지급으로 악명 높은 미국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산하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케어의 CEO인 브라이언 톰슨이 데이터 엔지니어
루이지 맨지오니에게 총격 살해된 사건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총으로 살해당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범인을 욕하지않고
살해당한 사람이 죽을만한 악행을
저질렀다던가 우리를위해서 대신 손을
더렵혀준 우리의 영웅이라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뭔가 의아해
했었죠
왜 그런 반응이 나왔던걸까요?
미국과 우리나라는 보험제도가
다른데요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모든 의료를
관리하는 국영의료보험입니다
전국민 의료보험이라서 누구나
가입되어있고 모두 혜택을 받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의사들이 원하는 가격을
받지는못합니다
최근많은 사람들이 알게된
급여와 비급여 단어에서 알수
있는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부분이 급여에 해당되는
부분이고 환자가 전액 지급하는 부분이
비급여 부분이죠
물론 의학적인 효과가 입증되지않은
부분은 비급여에서도 퇴출시키는 작업도
이루어지고있기때문에 단순히 의사가
돈을 벌고 싶다고 효과도 없는 이상한거를
팔수는 없습니다
하여간.....
우리나라는 국가가 통제를 하기때문에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유지가 되고 있고
미국은 민영의료보험이라서 매우 비싸게
유지가 되는 차이가 있을뿐이죠
미국도 의료보험이없어서 많은 사람이
파산에 이르는 문제가있어서 오바마
케어라는 정책으로 모든사람이 강제적으로
보험을 들게 정책을 만들었는데요
(물론 민간의료보험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도많았지만....
지원금을 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
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없는 사람은 없죠
미국은 기본적으로 보험이 워낙 비싸서 ...
그런데.....
비싼데도.....
미국의 보험사에서는 지급거부를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미국의 보험사들은 Delay, Deny, Defend라는
정책으로지급을 늦추고 지급을 거절하고
그리고 소송을 걸어서 방어하는 정책을 써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치료를 못받은 환자들은 죽어
버렸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비용을 절감해서...
수익을올렸다고 하죠
그중에서도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미국 내에서도
악질적인 보험사로 악명이 높았는데 보험금 지급
거절 비율이 업계 평균의 두 배를 넘고, 브라이언
톰슨이 CEO로 재임하는 동안 거절율은 2020년
10.9%에서 2022년 22.7%로 급증하더니, 2023년
에는 30%를 넘겼다고합니다
이 보험사가 미국 의료보험 시장 점유율 1위라서
미국사람들 대부분은 지급거절을 당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때 쓰려고 보험을 가입했는데
아플때 가니까 지급거절을 해버리는 그런회사
라면.....
욕먹을만 하겠죠?
이후 루이지 맨지오니는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팬은 있지만.... 여론은 살인 자체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하고....
법무부도 그런 입장인것 같습니다
"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이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루이지 만조니(26)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라고 검찰에 지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본디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 어린 자녀의
아버지이자 무고한 톰슨을 살해한 만조니의
행위는 온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계획적이고
냉혹한 암살이었다”며 “그의 살인은 정치적
폭력 행위였다”고 밝혔다.
"
재판은 끝나봐야 알테고....
미국은 배심원제도라서 뭔가 독특한 판결이
나올수도 있지만....
증거도 충분하고 죄 자체는 입증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미국 의료보험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아직은 버티고 있지만 잘 수리하지않으면
저꼴이 날수도 있다라는 걱정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