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런걸 받고 싶어 하는거 같아서 쓰는 겸, 네가 감성 터지는걸 보고 싶기도 하고, 네 자존감을 높혀주고 싶어서 쓰는 글이야.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네가 누구인지 신경쓰지 않아. 우리는 몇시간 동안 게임도 같이 하고, 카톡도 계속 하다보니까 네가 누구인지 궁금해지지만, 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알거 같아. 내가 봤을 때 넌 누구보다 여린 사람이야. 남들 눈치도 조금은 보는 편이고, 남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상처 받기도 하는 사람인거 같아. 그래서 나는 이제 너에게 돌이 되는 말을 하지 않을게. 너에게 마음을 열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을게. 네가 누구인지도 궁금해 하지 않을게. 그러니 나를 편하게 생각해주고, 네 마음의 문이 열릴 때 쯤이면 나랑 같이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지 않겠니? 항상 마음 속에 간직 해 둬. 넌 누구보다 여린 사람이고, 존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누구도 널 건들일 순 없어. 네가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만 글을 마칠게. 잘 자. 아픔을 간직한 여린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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