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 : 첫경험] 스팀잇 항해,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

고래를 바라보는 스팀잇 생태계 안에서 저 같은 플랑크톤에게 관심을 가진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맘 편하게 공유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

오늘 전 스팀잇을 시작하고 세웠던 첫 번째 목표지점에 도달했답니다.
첫 마일스톤 달성한 저의 첫경험 이야기를 공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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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계정 생성은 작년 중순에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함께 소통할 대상을 찾는 게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쉽게 고래가 될 수 있었던 초기의 타이밍 투자 기회를 놓쳤네요.

스팀잇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시점은 작년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일이 좀 여유로운 시점에 스팀잇을 다시 둘러보니 초기 미디어의 기대감, 활기, 얼리 어답터 이용자의 조합이더군요.

투자 활동을 하며 소소한 exit도 경험해봤고 글을 써서 돈을 벌어 본 적도 있고 블로그로 먼지 수준의 흐름이나마 passive income을 창출해보기도 했답니다.
경험했던 소셜 미디어와는 차원이 다른 컨텐츠 생성자를 위한 독특한 BM, 급속도로 퍼질 플랫폼에 대한 느낌이 오더라고요.

경험했었던 투자나, 글쓰기, 블로그 활동처럼 ‘딱 100일 동안은 견뎌내자. 기반을 만들어보자.’
이게 저의 첫 목표였습니다. 100일 동안 스팀잇에서 버텨내기.

막상 들어와보니 현질 하지 않고는 대역폭 스트레스 해결이 불가하더라고요.
이때 절 구원해준 분이 @asbear님, @abdullar 님이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고 100일을 버텨보려 노오오오오력을 하다 보니 팔로워도 늘어납니다. 열심히 소통하며 저의 첫 번째 목표를 바꿨습니다.
100일 견뎌내기란 시간의 흐름만을 기다리는 듯 해 수동적인 목표로 생각할 수 있었는데 하루 열명씩 100일 동안 팔로워를 만난다면 1,000명의 팔로워와 인연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수립한 스팀잇에서의 첫번째 목표는 1,000 팔로워.
그리고 오늘 1,000 팔로워 마일스톤을 달성했습니다.

고래, 돌고래, 피래미 분들이 보시면 그냥 웃으시겠죠. 하지만 플랑크톤인 제게 스팀잇에서의 목표달성이라는 첫경험은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이 거대한 항해를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다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스팀잇에서 활동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