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화이다.
D라는 영업사원이 있다. 어느날 그는 여러 차례 드나들었지만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던 거래처에 갔다. D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중년 사내가 허겁지겁 뛰어오는 게 보였다. D는 열림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웃으며 말했다.
“어세오세요! 날이 덥죠?”
중년 사내는 D를 힐끗 돌아보며 마지못해 끄덕였다.
D는 자재 과장을 만나 자신의 회사 자재를 남풉하기 위해 열심히 설명했다. 그러나 그 과장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아, 오늘도 틀렸구나, 생각하고 일어서려는데 좀전에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던 중년 사내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자주 뵙네요.”
D는 다시 웃으며 인사했다.
“아니, 부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부사장님을 아세요?”
자재 과장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물었다.
놀란 D가 정식으로 인사를 하자, 부사장이 D의 방문 목적을 물었다.
자재 과장의 설명을 들은 그는 잠시 카탈로그를 살펴보았다.
“김 과장, 이 회사에서 생산한 자재라면 믿어도 돼.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직원들이 생산한 자재거든.”
D가 일 년동안 드나들고도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던 회사와 단숨에 거래를 틀 수 있었던 것은 화려한 미사여구도, 여러 차례의 접대도 아닌 단, 두 번의 인사였다.
성공한 사람은 대개 인사를 잘 한다. 미소도 근사하고 목소리도 멋있다. 그런 사람은 꼭 취재 건이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아줄 것 같은 예감 때문이다.
인사는 노력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소리내어 인사하는 버릇을 기르자.
우선 출근할 때 아내에게 먼저 인사해보라.
“여보, 갔다올게, 사랑해.”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나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안녕하세요. 일찍 출근하시네요.”
회사에 도착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인사를 하자.
“안녕하세요! 부장님, 좋은 일 있으세요? 오늘따라 얼굴이 환해보이시네요.”
“좋은 일은 무슨….”
“그래요? 그럼 아마도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이런 기본적인 인사를 아부라고 여기거나 느끼하다고 생각하면 성공은커녕, 사회 생활을 할 자격조차 없는 것이다.
훌륭한 인사는 품격 있는 인간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품격있는 여자~~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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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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