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니의 끄적거림 002]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을 때 주로하는 행동

in kr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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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투의 앞섬을 풀어헤치고 바람을 맞아도 춥지 않다.
  2. 햇살의 따뜻함을 느끼며 눈을 감는다.
  3.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4. 따뜻함의 소중함을 알게해준 겨울을 꽃샘추위로 추억하며 떠나보낸다.
  5. 잔디밭에 눕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른다.
  6. 새싹 비빔밥이 땡기기 시작한다.
  7. 어디론가 가고싶다.
  8. 자고 싶다.
  9. 일요일 아침에 나른하게 늦게 일어나서 짜장면 한 그릇 배불리 먹고 다시 자고 싶다.
  10. 마스크만 없으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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