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무애의 발걸음
방하착
등짐을 지고 간 사람은 굶는 일이 있을지언정, 먹을 것 입을 것 아무것도 없이 떠난 사람이 자연으로부터 버림받는 일은 결단코 없다. 끌어다가 쌓아 두고 쓰려 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놓아 두고서도 쓰려면 언제든지 쓸 수 있다. 하다못해 날아다니는 새들도 둥우리를 틀고 다 먹고 살게 되어 있거늘 어찌 사람으로서 먹고 살 걱정을 하겠는가. 이 마음, 자기를 깨달으면 어디를 가든 다 있다.
나마스테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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