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성분 중 20가지 주의성분에 속하는 비에이치티(BHT)에 대하여 알고 계시나요? EWG 4등급, 데이터등급은 Fair에 속하는 BHT는 식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화 방지제로 자주 쓰이고, 화장품 성분으로는 산소나 화학 반응 때문에 화장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성분이에요. 오늘은 이 BHT가 어떤 특징 때문에 20가지 주의성분에 속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비에이치티 (BHT, Butylated Hydroxytoluene) 부틸레이티드하이드록시톨루엔
BHT는 산소 작용에 의한 자동 산화를 억제하고, 화장품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첨가가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위험성에 대한 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하는데요. 해외별로, 국가별로 BHT에 대한 정보 차이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BHT에 대한 데이터가 이미 EWG Fair 등급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은 확실하다는 것인데요.
체코와 미국 – 식품에 사용할 수 있음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 발암 물질로 간주
캐나다 – 독성과 유해성 예상, 피부에 사용시 인체에 자극 유발
유럽 식품 안전처 – 인간 면역에 영향을 미치는 독성 물질 or 알레르기 물질로 규정, 피부 독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 발암 물질이라는 증거 찾음
국제 발암성 연구소 – 동물에게 암 유발한다는 주장에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함
두산백과 – 오로지 식기 또는 식품포장재 등의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첨가제로 사용
이렇게 보시다시피 BHT에 대한 견해 차이가 조금 많아요. 하지만 해외에서는 BHT를 거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성분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발암 물질이라는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세도 발암 물질 또는 위험 성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라는 의견이 굳어지게 된 것이죠.
문헌상, 그리고 규정상 안전한 성분으로 간주되고, 마땅한 제재가 없기 때문에 화장품에 지속적으로 첨가되고는 있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는 성분이에요. 항산화에는 적합하지만, 탈모와 피부 과민 반응을 야기시키며, 유전자 이상 반응도 주의해야 하며, 피하 지방에 쉽게 쌓이기도 하고, 알레르기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죠.
이렇게 무서운 구석이 많은 BHT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화해 애플리케이션 속에 BHT가 포함된 제품을 검색하면 무려 6천여개가 나온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심지어는 그 유명한 갈색병에도 BHT가 첨가되었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피해야 할 성분은 우리가 알아서 피하고, 내 피부에 잘 맞는 성분을 찾아가며 끝까지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