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료 (Flavor)
향료는 화장품에서 특정 향을 생성, 또는 특정 향을 가리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입니다. 물질들의 조합을 포함하는 물질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 표시명인데요. 향료는 Flavor, Fragrance, Parfum, Aroma 등등 다양합니다.
향료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단편적으로 향료만을 보면 EWG 등급은 4등급, 데이터 등급은 Fair입니다. 향료에 이용되는 물질은 상온에서 휘발성이 뛰어나고, 향기 부여의 목적이기 때문에 피부에 다소 유해성이 있음을 보입니다. 향료는 알레르기, 두통, 색소침착, 가려움증, 콜라겐파괴, 재생능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유해 성분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향료를 피하려면
무향이 아닌 '무향료'를 택해야 합니다. 무향은 말 그대로 향이 없을 뿐, 기타 화학적 처리를 했을 수 있기 때문에 무향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아로마오일 등의 에센셜오일을 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인공 향료가 섞이지 않은 아로마오일도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베르가못, 레몬, 오렌지오일을 사용 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자외선과 반응하여 피부에 염증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하고, 로즈마리, 타임, 스페니시 세이지 오일은 혈관 확장에 관여할 수 있어 고혈압, 심장병 환자는 피해야 합니다.
이처럼 향료는 종류별로 유해성이 다양해서 무향료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내게 딱 맞는 찰떡 제품에 이미 향료가 첨가되었다면, 아래의 사항만 주의해주어도 좋습니다.
· 과하게 사용하지 않기
· 향수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사용하지 않기
· 임산부와 영유아는 사용하지 않기
·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