指(손가락 지)薪(나무섶 신)修(닦을 수)祐(복 우)
복을 지어두면 복덕성은 마치 나무숲은 다 타고 없어져도 불씨만은 영원히 그 속에 있음과 같다
복덕성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온갓 색깔을 내는 다이아몬드의 빛과 같다. 복덩어리는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길한 일도 되고 흉한 일도 된다. 그래서 악덕이란 말도 있다. 복덕성은 온갖 조화의 신神이 다. 그래서 이상하게도 악독한 놈이 더 잘 되는 것 같은 착각이 생긴다. 그것은 그 사람도 언제 어느 때 남모르는 선복善福을 지어 놓았음이다. 다만 그 사람이 악한 쪽으로 그 복덕성을 남용하고 있음이다.
마치 돈은 선도 악도 아닌데, 그 돈을 누가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선하게도 익하게도 쓰인다. 이와 같이 묘하게 작용하는 복덕성은 아무나 알 수는 없으나, 함부로 악한 놈이 더 잘 되더란 식의 망언을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악행의 결과는 악으로 보답이 오기 때문이다. 만약 망어죄를 짓게 되면 어는 생엔가는 한평생 허망한 비운에 휘말리는 횡액이 부절하게 일어난다. 번뇌의 숲을 다 태운 사람은 마치 나무섶은 다 타서 없어졌지만 그 속에 꺼지지 않는 불씨가 있는 것처럼, 본묘각의 빛은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영원하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7.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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