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icreator입니다.
오늘도 돌아보기로 3D 애니메이션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니잡설_07]3D 애니메이션 01 - 3D애니메이션의 정의와 함께 제작 공정을 텍스트로 정리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anicreator/07-3d-01
[애니잡설_08]3D 애니메이션02 - 3D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중 모델링, 쉐이딩, 맵핑을 샘플 영상과 설명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anicreator/08-3d-02
[애니잡설_09]3D 애니메이션03 - 3D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중 리깅, 애니메이션을 샘플 영상과 설명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anicreator/09-3d-03
[애니잡설_10]3D 애니메이션04 - 3D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중 라이팅, 렌더, 합성, FX를 샘플 영상과 설명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anicreator/10-3d-04
[애니잡설_11]3D 애니메이션05 - '신기술'로서의 3D기술이 가지는 의미와 제작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anicreator/11-3d-05
[애니잡설_12]3D 애니메이션06 -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작품과 뛰어났었던 애니메이션, 그리고 툰 쉐이딩 애니메이션을 소개드렸습니다.
https://steemit.com/anicreator/@anicreator/12-3d-06
[애니잡설_13]3D 애니메이션07 - 표현적으로 특이한 단편 3D애니메이션들을 좀 보여드렸습니다.
https://steemit.com/anicreator/@anicreator/13-3d-07
그러고보니 3D애니메이션 기술 개발과 상업 작품으로 개발하는대 지대한 역할을 한 픽사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를 안했네요. 이런 저런 썰 풀것들이 많기는 한데 제가 완전 전문가도 아니고 여기서 풀기에는 준비를 좀 해야 해서 ㅎㅎㅎ다들 아시겠지만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을 쭉 모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토이스토리부터 보시면 그 기술의 발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1 - 토이 스토리(1995) - 전 세계에 3D애니메이션을 알리고 3D애니메이션의 시대를 연 작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때에는 보면서 진짜같다 대단하다 느낀 이미지들인데.. 지금 보기엔 생김새, 질감, 리깅, 라이팅 등등 전부 좀 어색하게 보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장난감이라는 선택이 상당히 영리한 선택으로 보이는 것이 가짜라는 느낌이 들어도 어색하지 않으며 장난감에는 이미 관절 혹은 접힐 수 있는 설계가 있기 때문에 구겨짐이나 변형이 크지 않아도 되는 특징도 있습니다. 하긴 픽사의 로고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램프도 비슷한 이유에서 선택되기도 했죠.
이 선택의 원형은 아래 단편 애니메이션 입니다.
2 - 벅스 라이프(1998) - 당시에 자연의 빛과 넓은 배경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3 - 토이 스토리2(1999)
4 - 몬스터 주식회사(2001) - 주인공 캐릭터의 몸에 털이 있었죠! 털을 심는다는 건 렌더링 타임 상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봐서는 그 이미지도 좀 어색하긴 하죠. 후속작인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음 흠잡을데 없죠 ㅎㅎ
5 - 니모를 찾아서(2003) - 3D에서 표현하기 어렵다고 하는 물, 불, 바람 중에서 물입니다. 무려 물 속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ㄷㄷㄷ
6 - 인크레더블(2004) - 캐릭터들이 마구 들어나고 머리가 휘날리고 효과도 엄청 많았죠. 이 애니메이션 보고 나서 물 표현이 조금 어색한 것 말고는 완벽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7 - 카(2006) - 개인적으로 레이싱을 좋아합니다.(F1보다는 사이버 포뮬러 과이긴 합니다만 ㅎㅎ). 자동차의 힘있는 움직임과 훌륭한 자연 환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8 - 라따뚜이(2007) - 라따뚜이를 보면서 놀랐던건 인크레더블에서 아쉬움을 느낀 물의 표현이었습니다. 쥐가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심지어 털이 젖습니다. 이게 어렵냐구요? EBS를 틀어서 캐릭터들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찾아보세요. ㅎㅎ
9 - 월-e(2008)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내용도 그렇고 화면도 그렇고 아주아주 뛰어납니다.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10 - 업(2009)
11 - 토이스토리 3(2010)
12 - 카 2(2011)
13 -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 - 하나 하나 살아있는 나무들과 메리다의 출렁이는 머리카락만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기술력으로는 이제 더 이야기할 것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14 - 몬스터 대학교(2013) - 알록달록한 엑스트라들이 잔뜩 나오는데 화면이 예쁩니다.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최고입니다. ㅎㅎ
15 - 인사이드 아웃(2015) - 머리 속의 성격들이 싸우는 애니메이션. 내용 설명만 보고는 이게 재미있겠어? 했는데. 트레일러만 보고도 대박이었습니다. 이건 정말 준비나 생각 많이 한 작품입니다. (다른 것도 세계 최고급으로 고민한 흔적이 있습니다만 인사이드 아웃은 더했다고 봅니다...)
16 - 굿 다이노(2015) - 그냥 실사로 찍지 왜.... 싶더군요 ㅎㅎ
17 - 도리를 찾아서(2016) - 이 작품부터는 보지를 못했네요. ㅜㅜ
18 - 카 3(2017)
19 - 코코(2017)
20 - 인크레더블 2(2018)
아... 인크레더블2는 정말 보고 싶습니다. ;ㅁ;
5살 2살 아기 둘 키우는 입장에서 트레일러만으로도 캐공감.
(시사회 보신 gyedo님 너무 부러워요)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정말 많은 작품이 픽사에서 나왔네요.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사람 아니 전세계 사람들중에서 픽사 애니메이션을 한번이라도 보지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답게 출시하는 작품마다 대박을치네요~ 항상 겸손하고 퇴보하지않는 회사가되기를 빕니다! 잘보고갑니다~ 자주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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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전 세계 사람중에서도 픽사 애니메이션 안본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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