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둘째날

in kr •  7 years ago  (edited)

밤새도록 잠을 설쳤어요 ㅠㅠ

첫째.. 신랑 코고는 소리 ..
11년 살아도 적응이 안되는 소리..

둘째.. 양옆에 잠드신 두따님이 번갈아가며 저를 깨우는 바람에..

잠들만하면 신랑 코고는 소리, 잠들만하면 2번이 깨우고, 잠들만하면 3번이 깨우고
또 잠들만 하면 신랑 코고는소리.. 이 싸이클로 휴.. 새벽4시쯤 됐을까하고 시계를 보니 2시에요!!

오마잇!! 아침이 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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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마자.. 너희들은 잘잤니??
눈이 그냥 퉁퉁 부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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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남이섬은 온통 눈과 얼음이에요.
덕분에 신랑은 지대로 감기 걸렸어요 ㅠ 다신 겨울에 오지 않겠다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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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때문인지 컬링도 할수 있게 꾸며놓았네요.
애들은 역시 신나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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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들 데리고 조촐한 남이섬 여행이었어요 ^^

아픈몸을 이끌고 운전하랴 짐들랴 가족들 인솔하랴 신랑님 고생 많았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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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셨겠어요 ㅎㅎ
저도 가보고 싶네요
팔로워하고 보팅드립니다.

감사해요 ^^

첫째가 늠름하네요ㅋㅋ 신랑분의 고생이 눈에 훤한데요?ㅋ

그쵸.. 나가면 다 고생이죠.. 신랑은 집에와서도 뒷정리에 막내 목욕까지 시키고 청소기 돌려주고 쉬지도 못했어요 ^^;; 고마울뿐이죠 ^^

겨울의 남이섬 꼭 가보고 싶네요~
컬링에서 마음을 뺏겼습니다 ^^ 저희 아이들이 워낙 스포츠를 좋아해서요~~
잘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미소에 순수함이 가득하네요~~

감사해요 ^^ 저는 어찌하다보니 겨울에만 세번 갔는데 푸르른 여름에도 가려고 해요~ ^^

남이섬은 한번도 안가봤는데..급 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는 밤이에요ㅎㅎ

남이섬은 맘 편해지는곳 같아요~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

예전에 남편이랑 연예할 때 한번 갔었는데
아주 휑~했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기회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고 싶어요,
저희 신랑도 코고는 소리가 엄청 난데... ㅜ-ㅜ
8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들어도 들어도 시끄...러워요....ㅜ-ㅜㅎㅎㅎㅎ

한번 다녀오세요~ 많이 업글되서 애들도 좋을거에요~
놀이방이랑 어린이 도서관도 있고 포토존이 많아서 아이들 사진찍어주기 좋더라구요^^

잠에서 막 깬 세아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