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남대학교 YUSAE 졸업생 김승식입니다.
작년에는 혼자 영국 포뮬러 스튜던트를 참관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멋진 포뮬러카를 제작하여 영국 포뮬러 스튜던트 대회에
직접 참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귀국을 했네요.
KBS 현장르포 제3지대와 함께 촬영을 했다는데 20일 늦은저녁 12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2004년 7월20일(화) 밤 12시- 12시50분(50분물)
우리의 자작차, 세계를 달린다.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자작차 동아리 YUSAE팀!
국내 최강을 자랑하는 실력있는 팀이다.
2004년 7월.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차를 가지고 세계 무대로 나갔다.
2004 Formula Student 대회, 자동차 종주국인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다.
자동차 강국을 꿈꾸는 우리나라 차기 엔지니어들의 자동차 대회 도전기를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 밀착 취재했다.
국내 최강 자작차 동아리 YUSAE!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부하는 영남대학교 자작차 동아리 YUSAE!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한지 1주일이 넘었지만
YUSAE팀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
올 7월, 영국에서 열리는 2004 Formula Student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들이 만든 차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창고 안에서 수많은 부품들과 씨름을 하고,
복잡한 설계도를 보면서 '붙였다 뗏다'를 반복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고의 차를 만들어라!
배기량 600cc 일반 차량의 3분의 1정도의 엔진을 가지고 만드는 자작차!
그 규모는 작지만, 작은 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는 최고다.
대회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레이스를 완주하려면 작은 부품까지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게다가 차체의 모양성과 실용성까지도 심사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디자인까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한다.
다른 팀과 차별화 된 차를 만들기 위해 특별 조직까지 구성된 YUSAE팀.
1년 간의 제작 끝에 자신들의 첫 'Formula' 차를 완성시켰다.
무한질주! 세계를 달린다.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04 Formula Student 대회.
19개국 60여 개 팀이 참가해 스피드 열전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각국에서 참가한 대학생들과 팀들의 개성을 살려 만든 차들로 가득 찼다.
영국의 Formula student 대회는 차의 외형과 구조를 평가하는 정적테스트
회전력이나 순간 스피드 등을 평가하는 동적테스트를 통과해야
비로소 최고의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Formula 대회지만 국내 최강의 실력을 갖춘 YUSAE팀은
자신들이 만든 차에 기대가 크다.
무한질주를 꿈꾸는 영남대학교 자작차 동아리 YUSAE!
이들이 도전하는 세계최강의 무대를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 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