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영국항공의 비지니스석 - 음양의 조화에 착안한 S자 포맷의 좌석디자인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앤블리💙 @annvely 입니다. ^^

제가 3/22~3/25 목~일요일/ 4일 동안 해외여행 중 인데요.^^
대한항공사를 이용해서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하였는데
확실히 2터미널이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바쁜와중에도 어떻게 운 좋게 시간을 내서
잠시 휴식에 머리를 식히고 있네요. ^^
여행기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항공기를 탄 김에 항공사와 관련된 !
UX Design 사례 포스팅을 하려고요.^^


항공산업에 적용된 UX 디자인 사례 ^^



슬라이드2.JPG

'탠저린' 이라는 영국 디자인회사에서 작업한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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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 디자인 회사는?

  • 서비스 디자인 이라는 개념이 최초로 생긴 영국에서 세워진 회사
  • 애플의 디자인 수장 '조너선아이브'가 애플에 조인하기 전 세운 회사
  • 한국인으로 공동대표까지 올라간 이돈대 대표가 있었던 회사(현 삼성 글로벌디자인팀장)



2000년도에 이돈태 디자이너가 '탠저린' 공동대표로 있을 시절
영국항공에서 비즈니스 좌석을
새롭게 디자인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요청이 왔어요.^^
이 프로젝트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승객의 심리 뿐 아니라
여객기의 제한적인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 작업이었죠.

항공기 좌석들은 대부분
일자(一字)로 줄 맞춰 늘어서 있는 좌석 형태이잖아요.???

그런데 '탠저린'에서는 고심끝에
모두가 앞 쪽을 바라보는 형태를 탈피해
한 쌍의 침대가 앞 뒤로 마주보는 형태 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IMG_8376.JPG

이돈태 디자이너 님이 대표이여서 그랬을까요.^^
음양의 조화에서 착안한 이 좌석 디자인은 흡사 태극 문양 을 닮았죠.

이렇게 좌석을 ‘S 자’ 포맷으로 바꾸면서,
효율적인 공간 창출과 고객들의 편의를 이끌어내어
승객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얻었습니다.
항공기를 집처럼 안락한 공간으로 !!
그리고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거에요.^^

슬라이드1.JPG

영국항공은 경영난 속에서도 좌석 디자인 변경을 위해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하였는데요.
우려와 다르게, '음양 좌석'을 도입한 지 채 일 년이 지나지 않아
투자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고 매출은 연평균 8,000억 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 사례는 항공 업계에 일종의 전설로 남게 되었어요.^^



항공기 인테리어 디자인이 우리가 상상하는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기 힘든 이유는
항공 산업이 무척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자동차도 마찬가지...)

슬라이드79.jpg

연료 문제도 중요한데 비행기에 무언가를 싣고 날아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모두 연료 소비량과 관계가 있고 이는 비용과 직결되죠.
따라서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동체 무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재는 사용할 수가 없으며,
승객의 안전을 위한 수많은 규제도 디자인의 걸림돌로 작용합니다.ㅜㅜ

그래서 대부분의 항공사는 치밀한 가격 전략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고요.
세계 항공사 중 오직 소수만이
디자인을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바로 이 영국항공 처럼 말이죠.^^!

IMG_8378.JPG



왜 혁신적인 UX 디자인 사례이냐!? ^^



이 프로젝트에서는 사용자의 여행경험 완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경험 가치는 ‘편안함’이었요.

IMG_8379.JPG

단순한 디자인 스타일링이 아닌

앞뒤를 바라보게끔 하여 공간적 으로는 물론이고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를 통해 이용 고객들이
가장 편안하게 좌석내 각종 기능을 다룰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에요.^^

이 계기로 우리나라 아시아나 항공사 에서도
A380 여객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디자인을 의뢰하여
더 쾌적하고 세련된 기내 디자인을 고객에게 제공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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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비지니스 클래스에 적용된 아시아나 항공의 180도 수평 침대형 시트.)

  • 퍼스트 클래스는 ‘독립된 방’이라는 모토에 맞게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트윈 슬라이딩 도어가
    통로와 좌석 공간을 분리해 독립 공간을 확보

  • 스타라이트(Starlight)기능을 통해
    취침시 은하수가 흐르는 느낌의 천장조명도 제공
    20140327000009_0.jpg

  • 비지니스 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태거드 레이아웃 디자인’을 통해 지그재그로 좌석을 배치
    이를 통해 옆 승객을 방해하지 않고 복도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이 제공
    20140327000007_0.jpg

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비지니스를 타보지 못해서 경험은 못해보았지만요.ㅎㅎㅎ)




또한 추가로 ' 탠저린 ' 에서는 2015년도에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항공 을 위한 디자인도 하였어요.!

217_Korean-case-study-Virgin-Australia-.jpg

이 디자인은 버진 항공사의 아이덴티티 컬러와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독창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적용시켰는데요.
비쥬얼 뿐만 아니라 승객의 동선이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하여
항공기라는 제한적인 공간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변화시키고
항공사 서비스의 질을 높였습니다.

00217_K3orean-case-study-Virgin-Australia-.jpg

개인적으로 버진 항공사 비즈니스석 스타일이 마음에 드네요.^^

영국항공 좌석디자인의 사례 이후로
이제는 많은 항공사들의 비즈니스석이 S자의 형태로 되어있거나
집처럼 편안한 잠을 위해 안락한 디자인으로 좌석이 변화된 것 같아요.^^

여행객을 위한 타깃 외에도
사업상의 목적으로 여행하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편안한 느낌을 주지 못하면 승객의 여행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수 없었겠죠^^?

사용자 경험은 단순히 비행기 안에만 머물지X
여행 전체의 경험과 목적을 모두 고려해야
승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는 '탠저린' 에서의 생각이
항공좌석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사례였습니다^^




UX 디자인

디자인씽킹 Design Thinking 을 통해,

1.주요 사용자 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질문하여
비즈니스의 2.틈새 를 공략하고
3.스토리텔링 을 확보하며
4.최선의 해결책 을 제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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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저도 아직 안 타봤는데 글이 넘 흥미로워서 꼭 한번 타봐야겠다는 중장기 목표가 생겼네여 헤헤 :)

중장기 목표 !! 주희는 여행 많이 다니니까 !!
나두 영국항공 비즈니스 석 목표 !! ㅋㄷ

무심코 지나쳤던 것에 대해 재밌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팔로하고 보팅 드리고 갑니다

ux 가 바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더 효율적으로 인간중심적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멋지네요 그냥 사진으로만 호강할래요...^^

저도...^^ 직접 비지니스 언제 타볼지.. ㅋㅋ

항공기에서의 UX라,, 평소에는 별로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흥미로운 소재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jeonghwan님^^

저가항공들은 그런거 없는데....ㅠ 돈벌어서 다들 비지니스타고다니는 날이오길

그쵸 ㅎㅎ 저도 사진으로만 구경 ㅎㅎㅎ
그래도 왠만하면 편한 좌석인 항공사로 골라타긴 해요 ㅜㅋㅋ

와.... 이건 뭐 논문수준이네요... 짱!!!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지누킹 ㅁㅎㅎ
다들 ux 글은 어려워 하시는거 같아서 ㅎㅎㅎ
최대한 재밌게 쓰려고 해요 ㅎㅎ

비행기 내부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져 있는 구조가 굉장히 획기적이네요

네 승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고객입장에서 생각해본 디자인이에요^^
이코노미도 좀 편하게 바뀌었음 좋겟어요 ㅜㅜㅋ

와우 진짜 재밌게 읽었네요. 역시 UX가 중요한것 같내요. Yin Yang seat는 진짜 신기해서 더 찾아서 읽어봤네요. ㅋㅋ 요새 안그래도 직장서 아이디어 회의 많이 하는데 UX적 발상과 마인드를 키워야할 것 같아요~

아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군에 계시는군요^^
ux 가 중요하죠 !! 그래서 이렇게나마 스팀잇에서
사례를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

해외여행가셨군요 ㅎㅎㅎ 안전여행하시고 즐기고 오세요!!
엇 근데 해외여행후 헌혈 가능한가요??

헌혈 못해요 ㅠㅠ 가이드랑 밋업 주최만 가능 ^^
밋업때마다 제가 헌혈하면 ㅋㅋㅋ 안될거 같아요 ㅋㅋ
저번 헌혈도 한지가 아직 한달밖에 안지나서 어차피 전혈은 못함 ㅜㅋ

반대로 라이언에어에서는 반입석 좌석을 시도하려다 포기한 사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반입석 좌석이란것도 있었어요 ^^? ㅎㅎ
첨 들어봐요 ㅎㅎ

이코노미 이상의 좌석은 제겐 그림의 떡... 언젠가 탈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어봅니다 ㅎㅎㅎ

저두요 ㅎㅎㅎ 타보진 못햇어요 ㅎㅎㅎ
이코노미 도 멋드러지게 편하개 바뀌었음 좋겠어요 ^^

언제 한번 타볼 수 있을까요?ㅎㅎ 사진호강 감사합니다ㅎㅎ

스팀 가즈앗 ~!! 타 볼날이 오겟죠 !! ㅋㄷ

앤블리님이 작성하신 이 포스팅 사랑합니다. ^^
사실 항공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도 사전에 각 항공사의 이런 좌석들을 파악한 상태에서 항공사를 선택하고 항공기를 선택하여 일정을 짜기도 하거든요.

단순히 여행 일정과 가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탈 항공기의 기재가 무엇이고 비즈니스석은 어떤 좌석과 어떤 편안함을 제공하고, 기내 서비스는 무엇인지 일일이 다 파악하고 항공사와 항공기를 선택하거든요.

그래서 앤블리님의 이런 글은 항공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여기서 보게 해주셔서요. ^^

항공 관련 업종애 계시나보네요.^^
리스팀과 공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flightsimulator 님에게 공감을 드렸다니ㅜ뿌듯하네요.^^

그렇게 체계적으로 항공사를 선택하고
항공기를 파악해서 예약하는 분들도 계신줄 몰랐네요^^
아무래도 그런 분들은 비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
비즈니스 맨이나 해외출장이 잦은 분들에게
필요하겠죠 ^^ 그래서 항공사들이 저렇게
승객들을 위한 좌석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기위한 고민을 하고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발전했나봅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로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오해를 받아서 아예 게시물([자기소개] Flight Simulator)을 작성한 것이 있습니다. 항공업계 종사자는 아니고 항공기를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는 사람입니다. 비행기를 많이 탑승하지는 않지만 한번 탈 때마다 고심을 하고 항공기를 선택하고 고민을 한답니다. ^^

앤블리님처럼 UX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있고 그 일을 하시는 분들 (앤블리님이 항공기 UX 디자인 안하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 같은 사람들도 항공기 기재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이겠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아~ flightsimulator 님 재밌네요 ^^ 친절히 소개도 해주시고 감사해요.^^
제가 직접 자기소개 글 찾아뵙고 봤어야하는건데 죄송해요 ㅜㅜ
항공기를 좋아하는 취미를 갖고 계시다니 뭔가 부럽고 특별해요... ㅎㅎ

저도 비행기 타는거 좋아하는데요.^^
하늘에 있는게 너무 즐겁고 짜릿하고 좋아서 인데 ㅎㅎ
다시 태어난다면 파일럿이 되고 싶을 정도에요^^

제가 어떤 분야에 있는지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했음 좋겠네요^^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접 자기소개 글 찾아뵙고 봤어야하는건데 죄송해요 ㅜㅜ

아닙니다. 저도 앤블리님의 소개를 UX 디자인에 관심 있고 UX 디자인을 하시는 분 정도로 밖에 모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밋업을 자주 하신다는 정도. 서로 이정도면 자기소개가 충분한 것 같아요~ ^^

평소 시간이 부족해서 일일이 이웃님들을 다 찾아뵙지 못하다 오늘에서야 글을 봤는데 마침 비즈니스석과 관련된 UX 디자인 이야기가 나와 반가워서 댓글을 후다닥 달았습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

우와 재밌게 읽었어요. 각 항공사마다 비지니스석 좌석 배치도 각각 다르네요. UX디자인 사례가 다른게 재밌어요. 저는 언제쯤 비지니스 탈일이 있을지 ...

  ·  7 years ago (edited)

ㅎㅎㅎ 히히 ux 사례가 알고보면 정말
많은 분야에 영감을 주는 혁신적인 사례가 많은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lightsimulator 리스팀 보고 왔어요! 브리티시에어라인을 타봐야 하는 이유가 생겼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tip!

앗 방문감사합니다^^
팁도 감사드려요 !! ^^
저도 나중에 한번 타보려고요 ㅎㅎㅎ

디자인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ㅎㅎㅎ

맞습니다.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닌
인간의 삶을 질적으로 높여주는 것이
디자인이라 생각해요 ^^ 공감래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와 대단하네요.
디자인 변화 만으로 저런 효율이 생기다니.
참신한 충격입니다.

디자인이 단순이 심미적 부분에서만 효과가 있는것이
아니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음 좋겟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kfn 님 ^^

와 탠저린 영국회사.. 작년에 기내인테리어 보고서 썼을때 인용했었는데 ㅎㅎ 여기서 다시보니 신기하네요 :)

와우 그러셨어요 ?!!!
역시 aperitif 님 께선 이미 알고 계셨었군요,!!^^
기내인테리어 관련 직종에 계신가바요 !!
알고 계시다니 저도 반가워요 !!^^

처음 이 디자인 보고 감탄했었지요.
"어라? 비행기에서 정방향/역방향으로도 되는데? +_+"
아이디어도 좋지만 디자인이 멋져야 하는데, 이건 디자인도 끝내주니까요!! ㅎㅎ

맞아요 ! 역시 트리님은 아시는군요!^^
효율적이면서도 디자인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실제로 타 봤으면 ... ㅎ

저에겐 정말 꿈의 좌석이네요. 10시간 넘게 이코노미석에 앉아있어야 한다는게 정말 고통이죠.
스티밋으로 수익내고 저 비지니스석을 타고보 싶다면 단지 꿈일까요? 팔로 하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네 저두 장시간 좌석에 앉아 있는거를 무지 힘들어 하는 사람인데요 ㅜㅠ
스팀 가즈앗 !! 외쳐보네요 ㅎㅎㅎㅎ
스팀으로 낸 수익으로 비즈니스 석 자유롭게 탑시다 !! ㅎㅎ
네 자주 소통해요 ^^ 감사합니다^^

글 잘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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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er264 wrote lately about: [잡담] 3,000스파가 되다. Feel free to follow @sinner264 if you lik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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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멋진 다자인과
아름다운 포스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

앤블리님 덕분에 스팀잇에서 ux사례들을 많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정말 사고의 발상이 혁신적이라 처음에 겪으면 신세계일 것 같네요. 이런건 꼭 경험해봐야하는데... 먼 가까운 훗날 경험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