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존버가 가능했던 것은 비트코인이 10년 넘게 그려준 우상향이기 때문이다. 발행한도뿐만 아니라 분실된 비트코인도 있을테니 희소성을 감안하면 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뭐 다 아는 소리니 넘어가기로 하고, 오늘은 어떻게 코인을 늘릴 수 있을지 고민이다.
'17년부터 상승, 하락장을 정면으로 얻어 맞으면서 아쉬웠던 것은 뚝심(?)있게 존버를 했지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변동에 비하면 사실 수익율은 높지 않다. 무슨 소리냐? 이미 투자금의 100%를 넘었지 않으냐 하겠으나, 변동성에 비하면 뭐...
오늘의 고민은 비트코인은 과연 전고점을 뚫고 올라갈 것이냐? 아니면 얻어맞고 떨어질 것이냐?
주봉으로 8주연속 상승중이다. 불장이면 쌉 무시하고 쭉쭉 올라가겠지만, 경험상 분명 쉬어가는 타이밍이 있다. 지 타이밍은 상승장을 즐기고 있지만, 한번 털릴 것 같다.
제대로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피보나치로 볼때 전고점을 기준으로 $13,680~$14,000 정도 빠졌다가 반등하지 않을까? 불장을 감안했을때 어쩌면 $14,875에서 올라가버릴 수도 있겠지. 현재 $19,270정도로 거의 전고점에 근접해 있는 상태이다.
161봉(주봉 기준) 시점은 '21.1월초인데 생각보다 가파른 상승으로 12월전에 전고점을 찍고 조정을 하지 않을까 베팅해본다.
내가 정리하면 꼭 떡상하더라마는... 오늘 하드웰렛을 제외하고 업비트의 각 코인들을 10%씩 정리해보려 한다.
코인별로 대략 10% 비중으로 분할매도 깔아두었다. 올라가면서 처분되겠지. 뭐~ 더 떡상한다 해도 10%정도 현금화 한거니까 아쉬워 하지말자구~ ㄷㄷㄷ
소량 처분하면서 이익실현 욕구도 해소하고
혹시 모를 조정에서 더 싸게 매수할 자금을
확보하는 전략도 괜찮아 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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