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 202 in Fukuoka at late night.

in kr •  7 years ago  (edited)

짱짱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올리는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주로 사진만 올리는데,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사진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모자란 점도 있고 해서 가끔 영상도 만들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영상은 좀 오래 했거든요. 첫번째이기도 하고 짱짱맨들께 인사도 드릴 겸 한글로 쓰는 거라 kr도 같이 달았습니다. ^^;;

일본으로 오면서 20년 정도 해오던 영상일은 접으려고 GH4를 중심으로 한 장비들 다 팔았고, 간단하게 쓰려고 FZ300을 샀었습니다. 방에서 평범한 비디오를 만들 땐 좋았는데, 갑자기 스팀잇에서 사진을 찍게 되어 좀 벅차긴 하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파...ㄹ 수도 없었죠. 돈을 만들어야 했으니까...ㅋㅋ 여튼, 스팀잇에서 돈 좀 모아 다시 렌즈 교체형으로 바꿀 때까진 함께 잘 지내기로 했고 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

오늘 올린 비디오는 본격적인 "작품" 같은 건 아니고 베란다에서 찍은 롱셔터 테스트 영상입니다. 앞뒤 달 장면은 롱셔터는 아니구요... 아, 롱셔터라는 말은 제가 그냥 쓰는 말입니다. 어차피 사진기로 찍는 거라 장노출이라고 해도 상관 없는데, 영상은 말하자면 셔터 뒤에서 필름이나 테잎이 계속 돌고 있는 개념이라 프레임 하나당 노출되는 시간은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과는 상관없이 일정합니다. 그래서 필름 입장에서 보면 장노출이 아니기 땜에 그냥 셔터 입장에서 봐서 롱셔터라고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그냥 센서로 받아서 컴퓨터가 처리하는 거니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별로 중요한 얘긴 아니구요. ㅋㅋ 여튼, 아쉬운대로 스텝 프린팅 느낌을 낼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제 카메라가 가격에 비해선 훌륭한데, 조리개가 많이 안 닫히는 단점을 갖고 계셔서 밝은 데서는 힘들 거 같지만...ㅠㅠ 그래도 혹시 그럴싸한 게 나오면 또 올리겠습니다. ^^;;

앞으로 짱짱맨을 통해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덧) 혹시 제 사진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apionphoto 태그를 누르시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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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자이시네요 ! 팔로우하고갑니다 친하게지내요 !!

넵 ^^ 잘 부탁드립니다. ^^

으쌰으싸 같이 힘내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스티밋 !

아, 오셨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